방콕 여행, 어디서 묵을까

여행의 목적에 따라 여행 시작 지점이 달라진다. 특히, 방콕은 머무르는 곳에 따라 여행 컨셉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는 도시이니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는 지역을 잘 선택할 것!

거리마다 상점이 빼곡히 있어 볼거리, 먹을거리로 가득하다. 방콕에서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는 살아있는 도시.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부터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하게 있고, 그중 3-4성급 호텔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번화한 곳인 만큼 지상철인 BTS와 지하철인 MRT가 모두 있어 교통편이 매우 발달 되어있는 곳이다.

· 자유롭게 거리 산책을 즐기는 감성 여행자 · 소박한 태국 본연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

라바나, 터미널 21 아속 점, 엠포리움 등

3-4성급 호텔

시암 파라곤, 시암 센터, 시암 디스커버리 등의 고급 백화점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마분콩까지 있는 쇼핑의 메카. 여행자는 물론, 태국 젊은 층이 애용하는 활기차고 화려한 공간으로, 서울로 치면 신촌의 느낌과 가까운 곳이다.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호스텔이나 4-5성급 호텔들이 주를 이룬다. 대형 쇼핑센터가 많은 만큼 편의성이 뛰어나고, BTS 스쿰빗 라인, 실롬 라인 등이 지나가 교통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 화려한 쇼핑 거리를 찾는 럭셔리 여행자 · 활기찬 번화가의 기운을 느껴보고 싶은 젊은 여행자

센트럴 칫롬 점, 마분콩, 시암 스퀘어 등

4-5성급 호텔

라마 1세가 수도를 방콕으로 건설한 왕궁을 중심으로, 자유 여행자의 성지라고 불리는 카오산 로드 일대를 포함 한 지역. 옛 도시의 낭만과 현지인의 자유분방함이 가득하다. 2-3성급 호텔과 호스텔이 주를 이룬다. 이름에서 풍기듯 오래된 지역이라 교통 편의성은 떨어진다. 아직은 BTS나 지하철이 지나지 않아 택시 또는 수상 버스를 이용해서 움직여야 하니 참고하자.

· 먹고, 놀고, 즐기고 모든 것을 누리고 싶은 여행자 · 진정한 배낭여행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초보 여행자

왓 프라깨우, 카오산 로드, 왕궁 등

2-3성급 호텔 및 호스텔

방콕의 주요 은행이 몰려 있는 금융의 중심지. 세련되고 높은 건물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여의도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밤이 되면 최고의 유흥가로도 변신. 낮보다 밤에 여행자와 현지인들이 더욱 몰려든다. 고급 호텔들의 격전지로, 특히 리버사이드의 경우 아름다운 강변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3-4성급 호텔이 많은 편이다. 번화가인 만큼 MRT, BTS, 수많은 노선버스, 수상 보트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복잡하고 교통난이 있으니 참고하자.

· 잘 정돈된 도시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당신 · 화려한 밤 문화를 즐겨보고 싶은 여행자

아시아티크, 룸피니 공원, 팟퐁 야시장,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등

리버 뷰 3-4성급 호텔 및 호스텔

아름다운 섬들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동남아스러운 휴양을 즐길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도시. 도시 앞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여행의 흥을 돋우고, 야자수 나무로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꾸민다. 번화가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밤이 되면 조용했던 워킹 스트리트의 화려한 네온사인이 불을 밝혀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다양한 현지 음식과 수상 시장 등 파타야 문화를 맘껏 누리러 떠나보자.

·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당신 ·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힐링 여행자

농눅 빌리지,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비치 점, 워킹 스트리트 등

2-4성급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

최근 태국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후아힌. 후아힌은 오래전부터 태국 왕족들의 휴양지로 알려진 곳으로, 깨끗하고 조용한 바다가 매력인 곳이다. 액티비티와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파타야와는 조금 다르게, 한적하고 조용한 바다에서의 휴양을 원한다면 이 지역을 추천한다.

·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 · 아이와 함께인 가족 여행자

후아힌 비치, 바나나바 워터 정글, 왓 카오 따끼압 등

3성급 호텔

태국 국립 공원 내에 위치한 휴양섬인 코 사멧은 자연 그대로 보존된 전경이 아름다운 곳. 태국 근교의 휴양지 중 가장 조용하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방갈로 형태의 풀빌라가 많다.

· 프라이빗한 휴양지를 찾는 신혼 여행자 · 청정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은 여행자

나단 선착장, 싸이 깨우 비치

풀빌라 및 리조트

푸른 바다가 반기는 태국의 지상낙원. 신혼여행지로 사랑받는 섬인 만큼 풀빌라와 리조트가 주를 이룬다. 숙소들은 동서남북의 주요 해변가에 밀집되어 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동쪽의 ‘차웽 비치’ 인근이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비치 펍도 자리한다. 북쪽의 ‘보풋 비치’ 주변은 유럽인들이 많이 묵는 곳. 낮에는 조용하지만 밤에는 야시장이 열려 활기가 넘친다. 좀 더 힐링에 집중할 수 있는 지역을 찾는다면, 두 비치를 제외하고 '라마이 비치'나 '총몬 비치' 등을 거점 지역으로 잡으면 된다.

· 프라이빗한 시간을 원하는 커플 여행자 · 휴양을 선호하는 여행자

차웽 비치, 피셔맨스 빌리지, 빅 부다 사원, 왓 플라이 램, 랏 코 뷰 포인트 등

4-5성급 리조트 & 풀빌라

여행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만큼 더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는 숙소. 쾌적한 신상 호텔을 한눈에 비교해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