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에서 최고의 호텔 고르기

말레이시아의 대표 도시인만큼 다양한 호텔이 있어 숙소 선택의 폭이 넓은 쿠알라룸푸르. 그중에서도 여행자들이 만족하는 곳은 어디일까? 시내 중심에 있어서 도보로 다니기에 편리한 숙소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쿠알라룸푸르의 힐튼 호텔은 다른 국가의 힐튼 호텔에 비교했을 때 특히 장점이 많은 곳이다. 첫째, 가성비가 좋다. 둘째, 쿠알라룸푸르의 교통 허브인 KL 센트럴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나 공항버스를 타면 KL 센트럴 역이 종점이기 때문에 따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경전철과 모노레일 역시 모두 KL 센트럴 역을 지나가 볼거리로 이동하기도 좋다. 또한 방 컨디션과 수영장이 이용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트레이더스 호텔은 쿠알라룸푸르 중심에 위치한 KLCC 공원을 바라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루프탑 바인 스카이 바가 있으며, 공원 쪽 룸에서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보인다. 룸 컨디션, 위치, 서비스 수준, 가성비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호텔이다. 경전철 LRT KLCC 역에서 걸어갈 수 있으며, 아쿠아리아 KLCC도 매우 가깝다. 수리아 KLCC 쇼핑몰 앞을 왕복하는 버기카를 운영해서 더욱 편리하다.

힐튼 브랜드 호텔 중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인 곳.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의 방과 말레이식, 중식, 인도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조식 뷔페도 만족스럽다. 경전철 LRT 암팡 파크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이며, 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도보 15분 정도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트윈 타워와 파빌리온 쇼핑몰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는 힐튼 쿠알라룸푸르 빌딩과 마치 쌍둥이처럼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다. 그래서 힐튼 호텔과 마찬가지로 KL 센트럴 역에서 길만 건너면 곧바로 들어갈 수 있다. 두 개의 건물 사이에 수영장을 공유하고 있는데, 빌딩이 가득한 도심의 분위기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도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인터컨티넨탈 쿠알라룸푸르는 쿠알라룸푸르의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할 수 있는 KLCC 지역에 있다. 경천철 LRT 암팡 파크 역 바로 옆에 있으며, 약 10분만 걸으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 도착한다. 객실이 넓고 조식도 만족스러우며 직원들도 친절하다. 특히 중식당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에 자리한 프레이저 레지던스 쿠알라룸푸르는 30층이 넘는 거대한 아파트먼트 호텔이다. 방안에 세탁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고급 호텔의 서비스에 편의성까지 더했다. 모노레일 부킷 나나스 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으며, 페트로나스 필하모닉 홀 및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

오크우드 호텔 & 레지던스 쿠알라룸푸르는 호텔 룸과 레지던스 룸을 모두 갖추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의 중심부 지역에 있으며, 방에서 트윈 타워를 비롯한 쿠알라룸푸르의 마천루가 한눈에 보인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와 대사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호텔 앞을 지나가는 시내버스나 무료 셔틀버스, 그랩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풀먼 쿠알라룸푸르 호텔 & 레지던스는 파빌리온 쇼핑몰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와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가 있는 KLCC 지역과 잘란 알로 야시장과 쇼핑몰들이 밀집한 부킷 빈탕 지역의 중간에 있어서 어느 곳으로든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에 오븐, 토스터, 전자레인지를 갖추고 있으며, 일부 방은 트윈 타워 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