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은 강원도 마운틴 뷰 숙소

웅장한 설악산 자태가 눈 앞에 펼쳐지는 곳. 영국 왕실 컨셉으로 꾸며진 로비를 비롯해 층마다 콘셉트가 조금씩 달라 호텔 내부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설악산과 함께 즐기는 조식이 유명하며, 창가 자리에 앉기 위해서 오픈 시간인 7시 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설악산 국립 공원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워 산책하기에도 좋다.

산속에 루지, 골프장, 스키장, 쇼핑 숍 등 호캉스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다양한 부대 시설 외에도 창 안에 가득 담긴 마운틴 뷰 또한 이곳의 매력 포인트. 마운틴 뷰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슈페리어나 스위트 룸을 추천한다. 창문 바로 옆에 공간을 마련한 ‘베이 윈도우’가 설치되어있다. 이곳에 앉아 전망을 감상하거나 인생샷을 찍는 게 인기. 캠핑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레스트 캠핑 BBQ’를 예약하는 것도 좋다.

양양의 대표적인 호텔. 앞으로는 낙산 해수욕장이, 뒤로는 낙산사가 자리해 오션 뷰와 마운틴 뷰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다른 곳이 탁 트인 산의 전경을 선사한다면, 이곳은 녹음이 객실 바로 앞까지 다가온다. 객실의 한쪽 벽이 전부 창으로 트여 있어 시원함을 더한다.

하이원 내 호텔과 리조트 중에서 컨벤션 타워를 추천하는 이유는 유일하게 ‘슈페리어 코너 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쪽이 모두 통창이라서 가슴이 뻥 뚫리는 전망을 선물한다. 욕실에서도 마운틴 뷰를 즐길 수 있다. 하이원에 왔다면 곤돌라를 안 탈 수 없다. 해발 1,340m 높이, 하이원에서 가장 높은 ‘하이원 탑’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산세가 한눈에 보인다.

럭셔리한 숲캉스를 위한 호텔. 해발 765m 청정 지역에 자리한 세이지우드는 완벽한 휴식을 위한 최고급 객실과 다채로운 부대 시설을 갖췄다. 그중 가장 인기는 야외 수영장. 맑은 공기 속에서 소뿔산 전경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과 바로 이어진 레스토랑에서도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