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 아래 기분 좋은 쌀쌀함이 느껴지는 11월. 깊어지는 가을을 만끽하러 어디든 떠나고 싶다면 소도시로 향해보자.
대도시보다 한적해 온전히 휴식하기 좋고, 활짝 핀 가을꽃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가을의 운치를 간직한 소도시 6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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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숨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부여. 고즈넉한 명소들이 많지만, 유명 여행지들에 비해 한적해 여유로운 힐링 여행에 안성맞춤인 도시다. 11월경에는 단풍이 짙어지고 국화, 코스모스가 피어나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곳곳에 인생샷 포인트도 자리해 여행의 추억을 기록할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11월에 가볼 만한 부여 추천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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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계절마다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연못.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11월 초에는 부여 국화 축제가 열려, 연못 주변으로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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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
부여의 단풍 명소, 부소산성에 자리한 낙화암. 멋스러운 정자에 오르면 백마강과 단풍이 만든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뷰 포인트로 인기가 많다. 산성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에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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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공원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곳. 억새군락지 사이사이 포토존을 마련해 두어 가을 정취를 사진으로 남기기 좋다. 전망대와 액티비티 시설을 갖춘 ‘백마강 테마파크’와 인접하니 함께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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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흥산성
나뭇가지가 하트의 반쪽을 연상시키는 '사랑나무' 포토 스팟. 사진 촬영 후 좌우 반전을 하면 완전한 하트를 만들 수 있다. 일몰 때에 맞춰 가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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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하늘을 원 없이 만끽하고 싶다면 사천으로 향하자. 단풍을 시작으로 산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이 우리를 기다린다.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삼천포 대교에 조명이 켜지는데, 황홀한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11월에 가볼 만한 사천 추천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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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대교 공원
‘삼천포 대교’와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운 공원. 곳곳의 조형물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원 내 있는 ‘거북선’ 내부에서 각종 전시물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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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바다 케이블 카
가을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만끽하는 방법.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면 바다 위를 떠다니는 듯한 아찔함이 느껴진다. 선셋이 아름다워 저녁 시간대에 맞춰 타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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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사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 가을이 되면 사찰을 둘러싼 봉명산에 단풍이 들어 한층 더 멋스럽다. 유명 단풍 명소들에 비해 방문자가 적어 한적하게 단풍 구경과 산책을 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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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화보 촬영지로 알려져 핫한 여행지가 된 완주. 산과 수목원 등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자연 명소들이 많아 가을 산책이나 산행을 떠나기에 제격. 조선 시대에 지어진 산성과 한옥 마을도 자리해 도시의 가을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1월에 가볼 만한 완주 추천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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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가을 도보 여행에 최적인 산. 등산하며 온몸으로 대둔산의 가을을 느껴봐도 좋고,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봐도 좋다. 전반적으로 경사가 심한 편이니, 편안한 복장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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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 수목원
붉게 물든 나무와 알록달록한 가을꽃, 잔잔한 대아 저수지가 어우러진 힐링 스팟. 산책 코스가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편의 시설과 휴식 공간도 잘 구비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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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봉산성
BTS 화보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 특히 아치형으로 쌓아 올린 성벽이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총길이 16km의 긴 성벽을 따라 걸으며 완연한 가을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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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 한옥 마을
예스러운 한옥과 단풍이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의 필수 스팟은 BTS 성지로 핫한 ‘아원’과 ‘소양고택’, ‘오성제’. 그 외 분위기 좋은 카페, 독립서점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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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가을이 제철인 여러 음식 중 빠지면 섭섭한 것이 바로 꼬막이다. 10월에서 11월경 제철이 시작되는 꼬막의 국내 주요 생산지가 보성의 벌교읍인 만큼 맛있는 꼬막 요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갈대와 단풍, 핑크 뮬리 등이 반기는 명소들을 찾아 가을의 멋을 눈에 담으러 떠나보자.
11월에 가볼 만한 보성 추천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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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태백산맥 꼬막 거리
꼬막 맛집들이 모인 거리. 꼬막무침을 시작으로 꼬막 탕수육, 꼬막전 등 여러 가지 꼬막 요리들을 판매한다. 벌교천 건너편에도 유명 맛집이 많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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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림
초암산과 주월산에 둘러싸인 숲. 단풍, 팜파스, 핑크 뮬리는 물론이고 편백나무 숲길까지 있다. 족욕과 반신욕이 가능한 치유센터와 야영장도 자리하니 함께 이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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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방죽
보성의 벌교를 무대로 작성된 소설 <태백산맥>에도 언급되었을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드넓은 갈대밭 사이로 나무 데크를 깔아 두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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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이라 불리는 고풍스러운 도시. 영주에는 특유의 여유로움과 품격이 느껴지는 명소들이 많다. 수많은 고택이 과거로 떠나온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11월에는 단풍이 더해져 가장 한국적인 가을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11월에 가볼 만한 영주 추천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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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알려진 서원. 전통적인 건축물과 돌담 사이 단풍나무가 가을 정취를 더한다. 영주의 정체성과도 같은 선비촌과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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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축물’이라 불릴 정도로 전통미가 잘 느껴지는 사찰. 초입의 거대한 은행나무와 곳곳을 물들인 단풍은 11월 초가 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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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 마을
SNS에서 인증샷 맛집으로 소문난 곳.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 꼭 거쳐야만 하는 외나무다리가 그 주인공이다. 뒤로 단풍으로 물든 나무까지 프레임 안에 담겨 절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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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만의 묘미인 단풍 구경은 기본이고 제철을 맞은 대하, 스릴 만점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지녀 남녀노소 누구든 마음에 들어 할 만한 가을 여행지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 덕에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는 것 역시 큰 장점!
11월에 가볼 만한 강화 추천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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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동시에 강화를 대표하는 명소. 사찰을 감싼 산과 건물 사이사이 붉은 단풍이 멋스럽다. 한편에 다실도 마련해 두어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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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정 양식장
가을 강화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대하. 대하 소금구이와 새우 라면을 판매하는 맛집으로 바다 가까이에 자리해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해 질 녘에는 붉은 노을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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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한국을 넘어 동양에서 가장 긴 루지 코스를 가진 곳. 루지를 타고 주행하는 동안 코스모스와 단풍,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회전 전망대와 케이블 카, 식사 공간도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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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도시 여행도
트리플과 함께
가을 색이 한층 짙어진 11월, 소박한 멋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소도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든든한 트리플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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