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에 여행을 가면 사람이 많다. 내가 원하는 일정을 세워도, 일정대로 움직이지 못할 확률이 99%다.
느긋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여행 비수기인 11월을 노려보자. 11월이 여행 비수기인 이유는 쉬는 날이 없어서지, 가면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니니까.
게다가 항공권과 숙박, 투어 등 여행의 모든 것이 저렴하다. 11월이 시작되는 지금, 바로 떠나보자!
상하이는 한국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여행지다. 휴가를 길게 내기 애매하다면, 멀리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상하이행 비행기를 알아보자. 관광객 없는 쾌적하고 성공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11월의 로마 여행, 낮에는 따뜻한 햇볕이 비추기 때문에 이곳저곳 걸어 다니기 좋다. 비수기라 관광객도 비교적 적기 때문에 필수 관광지 입장권만 따로 구입해 산책하며 둘러보는 것도, 투어를 신청해 로마의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도 여유롭게 할 수 있다.
여행 비수기 때 떠나는 하노이 여행은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 좋은 데다, 항공권이 최저 10만 원대까지 내려간다. 저렴한 항공권을 겟한 뒤 놀고 먹고 쉬는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다.
방콕의 11월은 건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덕분에 관광객은 아직 덜 몰리지만 날씨는 성수기 만큼이나 쾌적하다. 야외 활동을 하기 딱 좋은 시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날씨가 더 더워져 여행 내내 지치기 전에, 하루빨리 방콕 구석구석 탐험하는 투어를 예약해보자.
남반구에 위치한 시드니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다. 즉 시드니의 11월은 한국의 초여름 날씨다! 사람 없는 11월에 즐기는 바캉스만큼 매력 넘치는 여행 또 없다. 귀여운 동물도 만나고 멋진 야경과 근교 투어까지. 최고의 날씨 속에서 시드니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