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및 펄하버 명소 베스트

와이키키 시내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공항에서 가까워 숙소로 가는 길에 들려보면 좋은 다운타운. 이곳에는 현지인들이 방문하는 맛집과 행정시설들이 몰려있다. 반나절쯤은 시간을 내어 둘러보고 맛집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내 유일한 궁전으로 하와이 왕국의 위엄과 근대 국가의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진 곳. 하와이 왕족의 거주지였던 곳으로 2층 건물 구조이며 형태는 ‘미국식 피렌체 스타일’로 불린다.

다운타운 중앙에 위치한 하와이의 상징적인 명소. 건물을 받치는 8개 기둥은 하와이 8개 섬을, 청사를 감싸는 물은 태평양을, 작은 돌들은 하와이의 나머지 크고 작은 섬을 의미한다. 입구에는 한센병 환자를 평생 돌보다 같은 병으로 돌아가신 ‘데미안 신부’의 동상이 서 있다.

톡톡 튀는 벽화를 배경으로 색다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개성 넘치는 벽화와 힙한 레스토랑, 상점들로 가득해 젊은이들의 성지로 불린다. 매년 2월 거리 예술 축제가 열려 새로운 벽화가 마을을 장식한다.

하와이 왕국을 통일하고 초대 군주가 된 카메하메하 왕의 동상과 함께 하와이 주 대법원이 있다. 100년 전 법정을 비롯하여 갤러리 무료 관람 가능.

19세기 이전 풍부한 진주 양식으로 붙여진 지명이나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역사 속에서 빠질 수 없는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미국 국립공원이자, 미 해군 기지로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과 끝의 현장.

일본 전기회사 히타치(Hitachi) 광고에 등장하여 ‘히타치’ 공원으로 더 알려진 곳. 드넓은 정원에 높이 25m, 넓이 40m에 달하는 몽키팟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나무 아래 그늘에 서면 나무가 주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