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떠나고 싶게 만드는 동남아 & 일본 신상 호텔

멋진 숙소는 곧 여행을 떠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아직 마땅한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동남아 & 일본에 새롭게 문을 연 호텔에 주목해 보자.

멀지 않은 거리라 이동 부담이 적고, 짧은 일정으로도 훌쩍 다녀올 수 있는 도시들의 신상 숙소와 근처 명소를 소개한다.

발리의 울창한 정글 속 리조트. 마운틴뷰, 오션뷰, 사와뷰 객실 중 현재는 사와뷰 객실만 예약 가능하다. 인도네시아어로 논을 뜻하는 '사와'뷰 객실에서는 계단식 논과 우거진 녹음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객실은 대나무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로 지어진 독채 빌라형이다. 빌라마다 컨셉에 따라 다른 인테리어, 어메니티 등을 갖췄으니 취향에 맞는 곳으로 선택하자. 요가 클래스, 쿠킹 클래스와 같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다낭의 대표 명소인 논 느억 비치 근처에 새롭게 문을 연 5성급 리조트. 오행산과 바다 사이에 있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를 따라 쭉 이어진 야자수 길 덕분에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전 객실 테라스를 갖췄고, 호텔형 객실부터 프라이빗 풀이 있는 빌라형 객실까지 객실 타입도 다양해 선택지가 많다. 인피니티 풀을 비롯한 수영장, 스파 시설, 요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나트랑의 대규모 리조트 중 가장 최근 문을 연 그란 멜리아 나짱. 시내와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덕분에 한적하게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커플 여행자를 위한 낭만적인 오션뷰 객실부터 대가족을 위한 풀빌라 객실까지, 다양한 룸 타입을 갖춰 누구와 방문하더라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프라이빗 비치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는 물론이고 웰니스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까지 다채로운 활동도 놓치지 말자.

방콕의 대표 번화가인 수쿰빗에 새로운 호텔이 오픈했다. 5성급 호텔이지만, 객실 가격은 합리적인 편. 일반 객실부터 시티뷰 수영장을 갖춘 스위트 룸까지 총 9개 타입의 객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수영장에는 키즈 풀이 있어 아이 동반 가족 여행자를 위한 숙소로도 안성맞춤. 숯불 요리 전문 식당, 애프터눈 티 바 등 다이닝 옵션도 훌륭하다. 또한, 근처 나나 역, 아속 역을 오가는 셔틀 서비스도 제공하니 참고할 것.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셀렉트 브랜드, 코트야드가 홋카이도에 첫 번째로 문을 연 호텔.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이 아름다운 나카지마 공원과 삿포로 번화가인 스스키노 중간 지점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객실 수는 총 300여 개로, 일본의 일반적인 호텔에 비해 객실 크기가 넉넉한 편. 여럿이 함께 머물기 좋은 스위트 룸과 커넥팅 룸이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한다.

2024년 상반기, 대표적인 호텔 체인 중 하나인 하얏트가 도쿄 여행의 중심지인 시부야에 하얏트 하우스를 오픈했다. 이곳은 장기 투숙객을 타겟으로 한 호텔로, 전 객실에 주방과 사무 책상, 세탁기 & 건조기 등을 갖췄다. 덕분에 꼭 장기 여행자가 아니더라도, 아이 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무엇보다 시부야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인 위치가 큰 장점이며, 연중무휴 운영하는 호텔 내 마켓부터 다이닝, 수영장, 옥상 테라스 등 부대시설도 훌륭하다.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힐튼의 신상 호텔. 오사카 대표 관광 명소인 오사카 성과 매우 가깝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숙박이 가능해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이다.

객실 사이즈는 큰 편이며 오사카 성 뷰를 갖춘 객실이 인기다. 레스토랑, 바, 간식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마켓,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까지 부대시설도 부족함 없이 갖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