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해외여행 ‘이 도시’가 뜬다!

연말연시, 늘 이맘때는 아껴두었던 휴가를 꺼내어 해외로 떠났던 기억이 있어요.

빛나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축제,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해를 준비했었죠.

아득한 기억으로만 남겨두지 말고, 지금 갈 수 있는 ‘그곳’으로 떠날 준비를 해보는 건 어때요? 특별한 연말을 선물할, 무격리 해외여행지로 당신을 안내합니다. ❤️

어김없이 연말이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뉴욕이 생각난다. 화려한 도시의 야경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생중계되는 타임 스퀘어의 새해 전야 파티까지. 거리를 거닐기만 해도 영화속 주인공이 된 듯하다. 최근에 브로드웨이 극장가까지 재개장되며 활기를 되찾았다.

뉴욕에서는 ‘키 투 뉴욕’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가진 사람만 실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더 안심이다.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건 역시 눈부신 조명의 향연이다. 원래도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지만,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무엇보다 1년 내내 더운 날씨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싱가포르. 도착 후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 단, 동선 확인 용 앱 ‘trace together’ 다운로드는 필수!

크리스마스 마켓과 반짝이는 조명도 좋지만,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도 필요하다. 추위를 피해 따뜻한 휴양지에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푸켓을 추천한다. 푸켓이 가진 빼어난 자연은 보기만 해도 힐링 된다. 특히 12월은 건기가 시작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 안성맞춤.

태국은 정부에서 안전을 인증받은 숙소와 식당 등만 이용해야 해서 보다 믿고 갈 수 있다. 단, 푸켓은 SHA Plus 인증을 받은 호텔에서 첫 1박을 묵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