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 핫플레이스 총정리

언제 방문해도 새롭게 느껴지는 제주. 눈 깜짝할 새에 새로운 명소들이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곤 한다. 특히 제주 서쪽에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와 감각적인 뮤지엄들이 위치해있어 여행자들의 이목을 끈다. 제주 서쪽을 여행하면서 꼭 가봐야 할, 최근 떠오른 핫플레이스를 테마별로 모아봤다.

해안 도로를 따라 풍차가 줄지어 있는 드라이브 코스. 투명한 제주 바다와 탁 트인 하늘이 풍차와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한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보다 아름다운 장면과 마주할 수 있다. 도로를 달리는 중간중간 정차해 도보로 산책하기에도 좋다.

SNS에서 유명한 해변. 이곳이 핫한 가장 큰 이유는 독특한 해안 지형 때문이다. 그랜드 캐년을 연상시키는 색감의 해변 바위를 보러 방문하는 방문객이 많다. 이국적인 느낌의 바위에 걸터 앉아 바다를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어보자. 형제섬과 한라산, 산방산까지 한눈에 들어와 멋진 사진을 완성한다.

빽빽한 야자나무 사이를 거닐며,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곳. 최근 SNS에서 스냅 사진 명소로 유명해졌다. 사계절 내내 우거진 야자 나무와 곳곳에 배치된 포토존은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적격이다.

오감으로 예술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 핫플레이스. 여러 컨셉으로 구성된 전시관에 입장하면 공간을 가득 채운 빛과 소리가 감탄을 이끌어낸다. 제주와 관련된 꽃과 자연부터 세계 거장들의 작품들까지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전시 구역이 포토존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 건물 내에 기념품 숍과 카페가 있어 전시의 여운을 즐기기 좋다.

제주 맥주의 제조 과정을 체험하는 곳. 일반적인 양조장과 다르게 깔끔하고 힙한 분위기로, 곳곳에 인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스팟이 마련되어 있다. 1, 2층에서 맥주 양조 과정을 관람한 후, 3층에서 갓 나온 제주 맥주를 시음해 보자. 제주 맥주를 맛보며 양조장이 보이는 이색적인 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이고 거대한 외관에서부터 여행자들의 눈길을 끄는 박물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백남준, 쿠사마 야요이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전시를 진행 중이며, ‘무한 거울방’은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박물관 구경을 마친 후, 루프탑에서 보는 탁 트인 산방산 뷰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트와이스 나연이 좋아한다고 알려진 소품숍. 제주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주 그립톡이 가장 인기다. 그 외에도 귀여운 엽서와 선물용으로 좋은 생활 소품이 가득하다. 가게 외부 인테리어가 사랑스럽고 깔끔해 사진 찍기에도 좋다.

다양한 앤틱 소품과 키덜트 용품으로 사랑받는 소품숍. 피규어, 접시, 인테리어 오브제 등 전시회처럼 다양한 소품을 판매한다. 빈티지한 제품들로 꾸며진 공간은 기분 전환에도 최고. 바로 옆엔 사계절 내내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박물관’이 있어 함께 구경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