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먹방프로였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설명을 곁들이며 맛있게 먹는 출연진의 모습을 보면 입에서 군침이 돈다. 방송을 보며 '나도 먹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그 맛집들. 트리플이 한데 정리했다.
개인 화로에서 구워 먹는
스미비 호르몬 키와미야 우에노 점
스트리트 푸드 도쿄 편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야끼니꾸 집. 우에노 역 길 건너에 있는 '아메요코 시장' 내에 위치해 있다. 개인 화로를 주고, 그곳에 각자 구워 먹는 시스템.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는데, 방송에서는 와규 갈빗살을 양념 맛으로 시켰다. 숯불 위에서 지지직 구워 불 맛을 낸 후에 함께 제공하는 다레(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양념이 되어있으니 꼭 밥 위에 얹어서 먹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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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잔하기 좋은
야키토리 분라쿠
이곳 역시 우에노 역 쪽에 자리한 곳으로, 야키토리 맛집이다. 주로 일본의 직장인이 퇴근길에 꼬치 한 입, 맥주 한 잔을 곁들이기 위해 오는 곳. 살짝 꼬치를 태우며 구운 야키토리 맛은? 속은 촉촉하면서도 겉은 양념의 감칠맛과 숯불 맛이 어우러진다. 방송에서 시킨 메뉴는 닭꼬치와 돼지 간 구이, 소 내장 조림 등.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일 수 있으니 자기 입맛에 맞는 걸 시켜보자. 팁은 닭 껍질처럼 지방이 많은 메뉴를 먼저 먹으라는 것. 지방이 빨리 굳으니 따뜻할 때 먹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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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의 명물
키츠네야
과거 도쿄 최대 수산 시장이었던 '츠키지 시장' 내에 자리한 호르몬 덮밥 맛집. 도요스 시장으로 옮겨가지 않고 그대로 있다. 소고기 곱창과 내장들을 핫쵸 된장으로 푹 끓여 내고, 그것을 밥 위에 얹어 먹는 것이다. 누구에게 소개해도 다 만족한다는 이곳! 팁은 절대 섞어먹지 말 것. 밥 위에 얹어 떠먹어야 제맛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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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나는 오야꼬동
스에겐
신바시 역 1분 거리에 위치한 오야꼬동 맛집 스에겐. '오야'는 부모, '꼬'는 자식이라는 일본어로, 닭고기와 달걀이 만난 '부모 자식 덮밥'이다. 달걀과 닭고기를 전골처럼 만들어 밥에 올려서 제공되는데, 보들보들하면서도 간장의 감칠맛이 맴돈다. 여기에 배가 좀 남았다면 토리 가라아게라고 불리는 닭튀김을 추가해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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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와 메밀의 만남
노토지
오리 메밀국수 맛집. 메뉴 이름이 다소 생소하다. 소바 육수에 부드러운 오리고기를 넣어 진하게 끓여 짭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이 육수에 거칠면서도 고소한 메밀국수를 찍어 먹으면 된다. 여기에 파, 산초가루, 메밀 삶은 면수가 제공되는데, 매운맛을 원한다면 산초가루를 넣으면 되고, 면을 다 먹고 국물만 남으면 면수를 섞어 마시면 된다.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배가 든든하고 보양이 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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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사랑하는
토리카츠 치킨 시부야 점
도쿄에서 가장 번화한 이곳 시부야. 화려한 이곳에서 다소 후미진 골목에 맛집이 위치해 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다양한 카츠를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집이라고. 방송에서는 커틀릿 정식을 시켰는데, 게살 크림 크로켓, 멘치가스, 토리카츠로 구성되어 있다. 주방장이 놀라울 정도로 기름의 온도와 튀기는 시간을 잘 조절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맛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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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매운맛!
리시리 라멘
용감한 사람들만 먹는다는 라멘집. 매콤하고 불향 가득한 맛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오로초 라멘'으로, 오로초가 '용감한 사람'이란 뜻이라고.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방송에서는 3단계의 꽤 매운맛을 선택했다. 또 하나 독특한 점은 라면에 피망이 들어간다는 것. 의외로 피망의 식감과 특유의 향기가 매운 국물하고 잘 어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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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맛집 모아보기
- 스미비 호르몬 키와미야 우에노 점음식점도쿄(우에노)
- 야키토리 분라쿠음식점도쿄(우에노)
- 키츠네야음식점도쿄(긴자)
- 스에겐음식점도쿄(긴자)
- 노토지음식점도쿄(긴자)
- 토리카츠 치킨 시부야 점음식점도쿄(시부야)
- 리시리 라멘음식점도쿄(신주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