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은 여기서! 두바이 베스트 포토 스팟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초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두바이. 유달리 멋진 포토 스팟 또한 즐비하다. 어떤 명소에서, 어떤 각도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지 소개한다.

세계 최고의 7성급 럭셔리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을 찍기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딜까. 먼저, 주메이라 비치를 추천한다. 버즈 알 아랍과 해변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사진을 찍으려는 여행자로 붐비니 독사진을 남기려면 오전 시간대에 가는 게 좋다.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외부 문으로 나와서 버즈 알 아랍을 찍어보자. 주메이라 비치와는 다른 각도에서 보는 재미가 있다.

사막에서는 노을 질 때를 놓치지 말자.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양손으로 잡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석양을 등지고 서서, 핑크빛 하늘에 역광의 그림자를 함께 담은 것도 멋지다. 일행이 있다면 삼각대를 이용해 함께 점프하는 모습도 담아보자.

레고랜드에는 레고로 만든 옷을 입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지나다니는 캐릭터를 발견하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자.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도 좋아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외에도 레고랜드 곳곳에 레고로 만든 캐릭터, 동물, 건축물 등이 있어 사진 찍기 좋다.

두바이의 상징이 된 두바이 몰 분수 쇼. 규모가 매우 커 전체를 한 프레임에 담기는 쉽지 않다. 두바이 몰 2층에 있는 애플 스토어는 분수가 잘 보이고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니 기억해두자. 이 장소를 아는 여행자가 많으니 분수 쇼가 시작되기 전 서둘러서 자리를 잡자.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칼리파는 너무 높아서 한 컷에 담기가 어렵다. 버즈 칼리파를 온전히 찍으려면 베이 애비뉴 파크로 가자. 야자수와 근처 건물,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버즈 칼리파를 한 컷에 남길 수 있다.

황금빛 액자 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프레임 속 담긴 하늘, 빌딩 전체 등 원하는 다양한 모습을 남겨보자. 거대한 높이를 자랑하는 만큼 어느 장소에서나 촬영이 가능하지만, 전체를 한 장에 다 담으려면 '자빌 파크'로 가면 된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들어와 특히 더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