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베트남 음식이라면 쌀국수만 떠올리는가? 진정한 다낭 먹방은 사실 스테이크에서 시작된다!? 다낭에서 먹어야 할 ‘의외의’ 음식 5가지를 꼽아 봤다.
스테이크
다낭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이다. 스테이크를 베트남 음식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의 절반 정도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는다. 뜨거운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스테이크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바로 즐길 수 있어 입소문을 탄 ‘바빌론 스테이크 가든’은 한국인 여행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2호점까지 문을 열기도 했다.
피자
다낭의 맛집 중에는 외국인 오너가 운영하는 곳이 많다. 물가 싸고 날씨 좋은 다낭에 자리잡고 살며 고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것. 그래서 다낭은 착한 가격에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시가 됐다. ‘포피스 피자’, ‘미까사’, ‘리몬첼로’ 등 준수한 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뛰어난 가성비로 즐길 수 있다.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고국의 음식을 그리는 외국인 거주자들로 인해 늘 인기가 많으니 미리 테이블을 예약하는 게 좋다.
추천 맛집
피자 포피스음식점다낭(다낭 시내)
리몬첼로음식점다낭(다낭 시내)
루나 펍음식점다낭(다낭 시내)
수제 버거
이게 다 ‘버거 브로스’ 때문! ‘No Burger, No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수제 버거집 버거 브로스가 뛰어난 맛과 가성비로 다낭의 로컬과 여행자들을 공히 홀린 것이다. 버거 브로스는 일본인 오너가 운영하는 미케 비치 근처의 작은 매장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좋아 한때는 가게 밖까지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펼쳤다. 지금은 시내에 2호점도 생기고 배달도 되어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으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출처 burgerbros.amebaownd.com/
출처 xn--eckp3dubc0wo38r9kyf.com/danang-burger_bros-nct
미꽝 / 까오러우 / 분보후에
퍼(Pho)만 있는게 아니다! 베트남에는 수십 종류의 쌀국수가 존재하며, 면의 두께와 올라가는 고명에 따라서 그 국수들을 부르는 이름도 각각 다르다. 종류에 따라서 ‘퍼(Pho)’, ‘미(Mi)’, ‘분(Bun)’ 등으로 불러 오히려 ‘국수’라고 통칭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 다낭에 갔다면 ‘꽝 지방의 국수’인 미꽝을 먹어보자. 국물이 거의 없는 비빔국수 스타일인데 라이스 크래커가 올라가 있고 고소한 맛이 특징. 호이안의 대표 국수는 까오러우로 역시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로 갈색 면이 특징이다. 후에의 국수인 분보후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얼큰한 맛을 자랑한다. 해장에도 좋은 소고기 국물에 가는 면발의 식감이 좋다.
추천 맛집
미 꽝 바 무아 1호점음식점다낭(다낭 시내)
포 슈아 호이안 점음식점다낭(호이안)
느억미아
한 번도 안 마셔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마셔본 사람은 없다는 음료. 베트남어로 느억(Nuoc)은 물, 미아(Mia)는 사탕수수로 느억미아는 말 그대로 사탕수수 주스를 뜻한다. 베트남의 길거리에서 (Nuoc Mia)라고 적힌 가판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시원하고 달콤한 사탕수수 주스는 그야말로 꿀맛이다.
박솔희 작가
수년째 다낭만 파며 『스토리엠 다낭』, 『다낭 홀리데이』를 쓴 베트남 전문 여행작가. 베짱이닷넷(bezzangi.net) 운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