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만큼 넓은 뮌헨의 대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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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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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없는 뮌헨이지만 호수만큼은 자랑할 만하다. 이게 과연 호수인가 싶을 정도로 드넓다. 호수가 품은 고성들도 만날 수 있고, 어딜 가든 시원하고 찬란한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대표적인 킴 호수와 보덴 호수로 떠나보자
이게 바다야, 호수야
킴 호수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로 ‘바이에른의 바다’라 불린다. 연인끼리 브런치를 즐긴 후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며 데이트 시간을 가져 보기를 강력 추천. 저녁에는 호수 바로 앞 낭만적인 바에서 맥주 한 잔도 가능하다. 보통 헤렌킴제 성을 보기 위해 유람선을 타고 헤렌킴제 섬까지 이동하곤 하는데 프린 기차역에서 증기기관차(킴제반)을 타고 유람선 선착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성 앞에는 매표소가 없으니 티켓은 선착장에서 미리 구매할 것.
킴 호수 자세히 보기
킴호수의 남자 섬, 여자 섬?
남자 섬, 헤렌킴제 섬
킴 호수에 있는 두 개의 섬 중 큰 섬을 '남자 섬'이라 부르는데 바로 이곳에 헤렌킴제 성이 있다. 루트비히 2세가 화려한 궁전을 짓기 위해 이 섬을 통째로 샀다. 궁전은 베르사유 궁전을 떠올리는데 루트비히 2세가 지은 노이슈반슈타니 성, 린더호프 성과는 차원이 다른 화려함이 엿보인다. 궁전 한쪽에 루트비히 2세의 일생을 전시한 작은 박물관도 자리한다.
아우구스티너 수도원
루트비히 2세가 섬을 사들이기 전부터 존재한 수도원. 루트비히 2세가 이곳을 개조해 자신이 머무를 거처를 만들었다. 지금은 호텔, 레스토랑, 미술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자 섬, 프라우엔킴제 섬
헤렌킴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섬으로 ‘여자 섬’이라 불린다. 숲과 초원으로 둘러싸인 작은 수도원이 위치한다. 헤렌킴제 성 같은 유명한 관광명소는 아닌지라 방문객들이 적다. 평소에는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지만, 12월에는 섬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시끌벅적해진다.
독일에서 가장 큰 호수
보덴 호수
도저히 호수라고 보기 어려운 광할한 호수.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3개국에 인접해있기도 하다. 일정이 빠듯한 여행자들은 보통 유람선을 타고 풍경을 구경하다 가까운 소도시 린다우를 한 바퀴 둘러보는 코스를 짠다.
추천 코스
보덴 호수 당일치기

호수와 린다우 관광을 한 번에!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누빈다. 린다우 항구까지 이동해 린다우 지역의 명소까지 둘러본다면 알찬 하루가 될 것. 린다우는 굉장히 작은 도시라 도보로 충분하다.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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