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에 개업한 이래로 고베의 대표 베이커리 자리를 지켜 온 곳. 반죽과 숙성에 정성을 다해 매우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빵을 선보이는 곳이다. 산노미야 북쪽에 위치한 본점과 모토마치 점 등 고베에 총 네 곳의 매장이 있다. 모두 준수한 맛을 내지만 특히 카레빵은 본점, 메론빵은 모토마치점이 맛있다고 평가받는다.
프랑스식 빵이 맛있기로 유명한 작은 빵집. '비고의 가게'라는 뜻의 이름에 나와 있듯 일본에 바게트를 전파한 프랑스 출신의 제과 명장 필립 비고가 이 가게의 설립자다. 산노미야 부근에 고베 시내 지점이 있다. 특히 바게트 맛이 뛰어나 바게트류는 무엇을 골라도 만족도가 높다. 그중 명란 바게트는 먹고 돌아서면 다시 생각날 정도로 맛있기로 유명.
갓 구워낸 빵을 판매하는 작은 빵집. 대표 메뉴는 식빵으로, 마치 세상의 모든 식빵이 다 모인 듯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가장 유명한 식빵은 팥앙금을 넣은 앙식빵이지만, 플레인 식빵이나 버터 식빵, 건포도 식빵 등도 맛있다. 본점은 고베 중심가에서 다소 떨어져 있으며, 산노미야 고가 밑 상점가에도 분점이 있다.
마치 프랑스 시골의 빵집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작고 예쁜 베이커리 카페. 프랑스 스타일을 기본으로 다양한 빵을 선보이는데, 잼, 스프레드, 드레싱, 필링 등을 활용한 샌드위치나 파이류가 가장 맛있다. 카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잠시 앉아 빵을 즐길 수 있다.
독일 출신의 제빵 명장인 하인리히 프로인드리브가 1924년에 문을 연 고베의 대표적인 노포 베이커리. 현재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개신교 교회 건물에서 본점을 운영 중이며,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카페로 꾸몄다. 높고 뾰족한 천장과 창문에서 쏟아지는 빛이 매우 아름다워 인스타그램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공간이다. 특히 식사 빵이 맛있기로 유명하고, 오전 시간에는 식빵과 롤빵으로 구성된 모닝 플레이트를 판매 중이다.
고베의 명물 제과점이 모여있는 산노미야 일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빵집. 블랑제리 콤 시노와 출신의 제빵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최근 고베의 빵 마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밀가루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빵을 지향하는 곳으로, 식사 빵이 특히 맛있다. 테라스석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유롭게 앉아 빵을 즐길 수도 있다.
- 이스즈베이커리 본점음식점오사카(고베)
- 비고노미세 고베 국제 회관 점음식점오사카(고베)
- 토미즈 산노미야 점음식점오사카(고베)
- 블랑제리 콤 시노와음식점오사카(고베)
- 카페 프로인드리브음식점오사카(고베)
- 사 마슈음식점오사카(고베)
에디터 정숙영 작가
1n년째 여행작가.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이탈리아>, <금토일 해외여행>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mickey_nox_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