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이 진짜 있어?" 거짓말 같은 여행지 7곳

비행기가 저렇게 낮게 날다니... 딱 봐도 합성이라고요? 누가 봐도 거짓말 같지만, 놀랍게도 합성 사진이 아니랍니다. 이 섬은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이 근접해 있어, 비행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덕분에 전 세계 항덕(항공기 덕후)들의 성지가 되었지요.😙

푸른색이어야 할 호수가 분홍색! 정말 신기하죠? 핑크 호수는 염도가 아주 높다고 해요. 소금을 듬뿍 머금고 있다 보니, 소금을 좋아하는 여러 미생물이 모여든 거죠. 미생물들이 만들어낸 색소 때문에 호수가 붉은색을 띄게 됐대요. 수심이 낮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는 것도 포인트! 별다른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그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

'반딧불이 해변', '별의 바다'라고 불리는 몰디브 바드후 섬의 해변. 이곳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해양 플랑크톤들이 다량으로 서식하고 있어요. 덕분에 파도가 칠 때마다 이렇게 장관을 이룬대요. 은하수가 바다에 펼쳐진다면 이런 느낌이겠죠? 🌌

이미 많은 분에게 유명한,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하늘이 고스란히 비치는 거짓말 같은 풍경으로 많은 여행자의 버킷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어요. (담당자도 버킷리스트에 추가,,📝) 유명한 여행지이긴 하지만 가는 길은 험난한 편이에요. 인천에서 볼리비아까지 짧게 잡아도 30시간 이상 걸리는데, 볼리비아에서 또 비행기나 버스를 타야 하거든요. 그런데도 다녀온 사람들이 입을 모아 "내 인생 최고의 여행지"라 말하는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공상 과학 영화 속 외계 행성 사진이냐고요? 놀랍게도 지구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에티오피아의 달롤 화산은 황 성분이 많아 이런 모습을 띤다고 해요. 게다가 연평균 기온이 35도가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산 지대로 꼽힌다고 하네요. 조금 무섭긴 하지만, 직접 눈에 담아보고.. 싶습니다. 😅

송곳 같은 바위들이 즐비한 그랑칭기. 쫓고 쫓기는 판타지 액션 영화에 나올법한 비현실적인 풍경은, 보고 있어도 눈이 의심돼요. 인류는 왜 자꾸 높고 위험한 곳에 무서운 다리를 설치하는 걸까요? 저는 절대 못 건널 것 같아요. 😂

그랑칭기와 비슷하면서 다른 풍경, 중국의 장가계는 이런 거짓말 같은 풍경 덕에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었다고 해요. 게다가 한국에서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도 매력적! 그랑칭기와 마찬가지로 높고 위험한 곳은.. 무서운 다리가 있기 마련이죠. 장가계의 다리는 심지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바닥이 전부 비친다고 합니다. 😱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 있는, 거짓말 같은 여행지 7곳을 찾아 소개해드렸어요. 이 중에 직접 눈에 담아보고 싶은 곳이 있으셨나요? 😙 지금은 떠날 수 없지만, 곧 떠나게 되는 날 - 언제 그랬냐는 듯, 거짓말같이 아름다운 여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