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들과 빼어난 전라도의 손맛이 합쳐져 여수에는 먹어봐야 할 음식이 넘쳐난다. 여행 기간에 다 맛보려면 하루에 3끼도 턱없이 부족하다. 여수 여행을 후회 없이 만들어줄 대표 음식을 소개한다.
여수 최고의 별미
돌산갓김치
여수와 이어진 섬 돌산도는 남해의 해풍과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가졌다. 이곳에서 난 특산물이 바로 돌산갓이다. 돌산갓으로 만든 김치는 쉽게 시지 않으며 익을수록 특유의 풍미가 더해져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돌산도의 대부분의 밭에서 갓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주로 돌산갓김치는 봄에 재배한 갓으로 만드는데 다른 계절에 생산되는 갓보다 맛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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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으로 정평이 난
게장 백반
여수 봉산동에 게장 골목이 있을 만큼 게장과 여수는 떼 놓을 수 없다. 꽃게가 아닌 돌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꽃게보다 크기는 작지만, 더 담백하면서 가격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종류는 간간한 맛을 가진 간장게장, 매콤한 양념게장, 구수한 맛의 된장게장까지 총 3가지다. 게장의 깊은 맛에 밥을 비벼 먹다 보면 밥도둑의 위엄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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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
장어 요리
단백질이 풍부한 장어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빼놓을 수 없다. 여수에는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장어탕이 있다. 장어탕에 우거지가 들어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장어탕 외에도 장어의 감칠맛을 잘 살린 장어구이도 몸보신으로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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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어도 좋은
갯장어 요리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갯장어는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갯장어의 부드러움을 느끼려면 샤부샤부가 제격이다. 샤부샤부는 갯장어 뼈와 머리, 인삼 등의 한약재를 고아서 만든 육수에 촘촘하게 칼집을 낸 갯장어를 살짝 데쳐 먹는다. 갯장어의 고소함을 느끼고 싶다면 회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주로 횟집에서 맛볼 수 있으며, 제철은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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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과 고기를 동시에!
해물삼합
돌문어와 새우, 전복, 관자 등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삼겹살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여수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인 해물삼합. 중앙에 큼지막한 돌문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든 재료를 종류별로 한입에 넣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해산물파와 고기파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켜줄 수 있어 더더욱 사랑받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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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담은 풍성한 상차림
여수 한정식
전라도에서 한정식이 빠질 수 없다. 특히 남해안과 인접한 여수의 한정식은 바다를 그대로 담아 더 특별하다. 농어회, 키조개, 관자, 해삼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주축으로 40여 가지가 넘는 반찬이 상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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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는 간단하지만, 맛은 뛰어난
굴구이
통영 다음으로 국내에서 굴을 많이 생산하는 곳은 여수다. 여수에서 생산되는 굴은 씨알이 굵어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가장 많이 먹는 방법은 석쇠에 올려 굽는 굴구이인데, 껍질이 벌어졌을 때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특히 11-2월은 굴의 제철로 보다 맛있는 굴구이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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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큼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갈치조림
바닥에 무를 깔고 그 위에 갈치를 올린 뒤 매콤한 양념장으로 올려 졸여낸 음식.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함이 특징이다. 여수 거문도에서 잡히는 은갈치는 제주와 쌍두마차를 이룰 만큼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다. 7-11월에 여수에서 갈치 낚시가 활발하며, 이때 갈치는 살이 통통하고 감칠맛이 좋다. 보통 여수에서 게장 백반과 같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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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새조개 샤부샤부
겨울철 여수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새조개. 양식이 불가능하고, 여수 가막만에서 1월부터 3월까지만 잡히는 귀한 재료다. 새조개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샤부샤부로 즐겨야 한다. 버섯, 파, 고추 등으로 우려낸 국물에 새조개를 살짝 데쳐 먹으면 제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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