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떠나고 싶지만, 날이 갈수록 치솟는 물가 때문에 항공권 예약부터 망설여진다면 주목! 저가 항공사 직항편으로 갈 수 있는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잊지 못할 광경을 품은
1️⃣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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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과 젯스타항공이 직항을 취항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갈 수 있는 시드니. 화려한 도시와 아름다운 대자연이 공존하는 여행지인 만큼 어디를 가더라도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는 높고 푸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시드니의 가을'. 연중 날씨가 가장 온화해 여행을 즐기기 좋다.
시드니 여행의 필수 코스. 천문대 앞 공원에서 하버 브리지가 보이는데,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게 인기다. 서둘러 방문해 자리를 잡고 일몰부터 야경까지 감상하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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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 키
시드니 교통의 중심지로, 어두운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켜져 더욱 웅장해지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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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루즈
영화 <미션임파서블2> 촬영지. 시내와 조금 멀지만, 끝없는 바다와 개성 넘치는 바위가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선셋 시간대를 맞춰 가면 황홀한 장면을 마주하게 될 것.
모든 것이 가능한 곳
2️⃣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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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인천-발리 노선을 취항하며 발리 여행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연간 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 발리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눈부신 바다와 고즈넉한 해변, 화려한 쇼핑센터와 고요한 사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가성비 좋은 배낭여행부터 럭셔리한 허니문까지 발리에서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니 취향대로 여행을 만들어보자.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푸꾸옥이 제격. 제주항공, 비엣젯항공이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걸린다. 푸꾸옥은 우리나라보다 숙박비가 저렴한 편이라 고급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나 사파리 등이 있어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여행지다.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인 홍콩. 비행시간이 짧고,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등 직항편을 운항하는 저가 항공사도 많다. '먹방의 성지', '쇼핑 천국', '화려한 야경의 도시' 등 수식어가 많은 도시인 만큼, 취향에 따라 컨셉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홍콩. 곳곳의 멋진 장면을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는 것도 잊지 말자.
홍콩의 대표 포토 스팟. 어트랙션을 즐기며 동화 속에 온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어디에서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지만, 특히 디즈니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팟이 인기.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5️⃣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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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휴양지 중 한 곳인 세부.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세부퍼시픽 등 다양한 저가 항공사가 직항편을 운항해 선택의 폭이 넓다. 세부에 왔다면, 천혜의 자연 속에서 스노클링, 다이빙 등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는 게 묘미. 3월부터 4월은 강수량이 적은 건기로, 여행하기도 좋다.
세부 여행의 필수 투어. 근교의 예쁜 섬을 둘러보면서 스노클링과 수영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투어 코스나 시간 등 세부 사항은 업체에 따라 다르니 예약 전 꼼꼼히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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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산 캐녀닝
바다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만큼 재밌는 캐녀닝. 수풀과 옥색 물빛이 어우러진 가와산에서 다이빙,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스릴을 원한다면 짚라인이 포함된 투어를 선택해도 좋다.
관광부터 미식 체험까지
6️⃣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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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이자 세계 금융시장의 허브, 상하이. 진에어, 이스타 항공 등 다양한 저가 항공사의 직항이 운영되고 있다. 고층 빌딩이 그리는 환상적인 야경부터 뚜벅이 여행자들을 반기는 운치 있는 뒷골목까지, 이국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멋스러움을 곱게 간직한 이 도시로 지금 떠나보자. 3월부터는 상하이가 따뜻해지는 시기.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