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피렌체. 르네상스의 발상지로 미켈란젤로, 다빈치 등 위대한 예술가의 걸작이 가득하며, 주요 명소들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어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곳이다.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도시, 피렌체를 여행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4~6월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가 큰 편인 피렌체. 한국의 봄에 해당하여 날씨가 맑고 따뜻한 4~6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7~9월 역시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습도도 낮아 여행하기 좋으나, 햇볕이 뜨거워 선글라스와 선크림 등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피렌체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과 건축물을 제대로 즐기려면 3박 4일은 필요하다. 첫날은 두오모 성당과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시내 전경을 감상하고, 둘째 날은 르네상스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보유한 우피치 미술관과 베키오 다리를 둘러본다. 셋째 날은 메디치 가문 및 이탈리아 최고의 시인 단테와 관련된 명소를 둘러보면 완벽하다.
피사 공항으로 도착하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피사 무버와 버스를 이용한다. 피사 중앙역에서 갈아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피렌체 공항으로 도착하는 여행자들은 요금이 저렴하고 깨끗한 트램 2호선을 많이 이용한다.
피렌체는 도심 크기가 작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지 않다. 단, 피렌체에 3일 이상 머물고 관광 위주로 여행한다면 피렌체의 대표 명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피렌체 카드’ 구매를 추천한다. 추가금을 지불할 시 버스, 트램 등 교통 수단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미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내륙 지방에 위치한 피렌체. 토스카나 고유 품종을 활용한 티본 스테이크인 ‘비스테카 피오렌티나’, 소의 내장을 활용한 샌드위치 ‘람프레도토’는 특히 꼭 맛봐야 할 음식. 야생 멧돼지나 토끼 고기를 사용한 파스타인 ‘친기알레 파파르델레’ 역시 놓칠 수 없다.
피렌체 여행 전 더 알아보면 좋을 정보는 무엇이 있을까? 교통 수단 이용 시 주의할 점, 천국의 문 관람 팁, 관광세와 레스토랑 자릿세 정보까지. 성공적인 피렌체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피렌체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