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쇼핑은 어디에서?

토론토에서 제일 크고 유명한 쇼핑몰은 CF 토론토 이튼 센터다. 하지만 이외에도 특색 있는 쇼핑몰과 아울렛이 많다. 트리플 유저들을 위해,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곳들을 소개한다.

토론토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몰. 현지인, 여행자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겨 찾는 곳이니 한 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이루어진 규모로 빅토리아 시크릿, 갭, 게스 등 웬만한 브랜드는 다 있다. 쇼핑 후 출출해지면 지하 1층 푸드코트로 가보자. 레스토랑도 많고 음식 종류도 다양해서 만족도가 높다.

할인 행사가 많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볼 것.

예쁜 카페, 레스토랑, 고급스러운 숍이 즐비한 지역. 우리나라 서울의 청담동과 가로수길이 연상되기도 한다. 대중적인 브랜드보다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 매장 위주로 들어서 있다. 웨딩드레스 숍, 명품 가구 숍이 많아 아이쇼핑 장소로도 손색없다. 토론토의 주요 쇼핑 스트리트로 손꼽히는 곳인 만큼, 시간 여유가 된다면 꼭 들러보자.

토론토의 거센 추위를 피해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패스 언더그라운드로 향할 것. 무려 지하철역 6개가 이어진 이곳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백화점, 레스토랑, 쇼핑몰, 병원 등 생활에 필요한 웬만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에 지도를 들고 다니길 추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의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아웃렛. 운이 좋으면 반값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가볼 만하다. 아웃렛 공식 앱 또는 각 브랜드별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아웃렛 내부에는 푸드코트가 자리하니 쇼핑 도중 잠시 들러 식사를 해결하기 용이하다. 한 가지 단점은 다운타운에서 멀다는 것인데, 셔틀버스를 타고 약 50분 정도 가야 한다.

토론토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단, 예약 필수.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유니언 역에서 출발한다.

개성 넘치는 편집숍과 레스토랑, 포토존, 갤러리 등이 있어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오래전 양조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해 현재는 예술과 문화,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지구가 됐다. 특색 있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곳에서 파는 ‘소마 초콜렛’이 유명하니 선물용으로 몇 개 구입해 오기를.

이 구역 내에서는 차가 전혀 다닐 수 없어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세인트 로렌스 마켓까지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겸사겸사 둘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