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는 도심이 매우 작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둘러보기 충분한 도시다. 이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헬싱키를 하루 이틀 안에 가볍게 둘러보고 돌아가지만,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곳곳에서 핀란드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헬싱키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3박 4일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중앙역 중심으로 도심 둘러보기
첫째 날
가볍게 헬싱키 시내 산책
첫날이니만큼 여유를 두고 헬싱키 시내를 둘러보자. 헬싱키 중앙역과 가까운 명소 위주로 걷다 보면, 공원과 성당, 도서관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곳들이 반겨줄 것이다. 모두 도보로 충분하다.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 30분
헬싱키의 디자인과 자연 둘러보기
둘째 날
눈이 즐거운 하루
'디자인 도시'로 유명한 헬싱키를 만나는 날. 오전에는 디자인 디스트릭트의 여러 갤러리를 둘러본다. 이후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차례. 발트해가 보이는 공원과 섬을 구경하고 마켓 광장에서 저녁을 먹는다.
· 예상 소요시간 : 8시간
수오멘린나 이동 팁!
페리 탑승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헬싱키 A·B구역 티켓이 있으면 페리도 사용이 가능하다.
헬싱키 서북쪽 똘로
셋째 날
관광과 쇼핑 그리고 힐링까지
헬싱키의 독특한 건축물을 살펴볼 차례. 캄피 예배당과 템펠리아우키오 교회가 대표적이다. 중간중간 쇼핑도 즐기고, 해변에서는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도 누리자. 마지막으로 핀란드의 자랑, 사우나가 기다리고 있다.
· 예상 소요시간 : 8시간
아침 마켓 구경과 쇼핑
넷째 날
쇼핑으로 여행의 마지막 장식하기
마지막 날은 아침 마켓으로 시작하자. 마리메꼬의 팬이라면 아웃렛으로 이동해 쇼핑을 즐기는 것을 추천. 이후 시간이 허락한다면, 백화점 스톡만과 디자인 가구 숍 아트텍에 방문해도 좋다.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