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명물, 킹크랩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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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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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라디보스토크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젊은 여행자가 늘고 있다. 그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킹크랩! 우리나라에선 비싸서 엄두도 못 낼 고급 식자재인 킹크랩이 이곳에서는 훨씬 맛있고, 심지어 가격도 저렴하다. 킹크랩 맛있게 먹는 방법부터 어디서 먹어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자랑, 킹크랩
주로 추운 바다에서 서식하는 킹크랩은 러시아 동쪽 끝 오호츠크해 연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대부분의 킹크랩은 이곳에서 왔다고 해도 될 정도. 유통 과정이 줄어드니, 신선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얼마나 저렴한가요?
국내 수산 시장 기준 1kg당 약 9만 원.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1kg당 약 4만 원(3,000루블) 정도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언제 가장 맛있나요?
매해 7월, 9월이 주 수확 시즌. 10월에는 매년 절반에 가까운 특가로 킹크랩을 즐길 수 있는 '게를 잡아라!' 축제도 열린다.
얼마나 시켜야 하나요?
두 명이 먹으면 1-2kg, 네 명이 먹으면 3-4kg 내외가 평균이다. 킹크랩 외에 곰새우, 대게 등을 함께 주문하면 완벽한 한 상이 차려진다.
킹크랩만큼 맛있는 블라디보스토크 해산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이 킹크랩뿐이라는 생각은 금물. 킹크랩을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들 역시 맛이 일품이다. 킹크랩과 함께 시켜 곁들여 먹어도, 메인 메뉴로 먹어도 좋은 해산물들을 소개한다.
킹크랩 고르는 법
· 빨간색이 가장 비싸고 맛있다. · 수컷이 더 살이 많다. · 배딱지가 두껍지 않은 것이 좋다. · 무게가 크기보다 많이 나가는 것이 좋다. · 냄새가 비리지 않은 것이 좋다.
블라디보스토크 추천 킹크랩 맛집
연인과 함께라면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요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레스토랑이 답이다. 손질까지 다 해주니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미 한국인에게 유명한 대형 해산물 레스토랑과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을 추리고 추렸다. 가격도 분위기도 천차만별이니, 취향에 따라 꼼꼼히 따져 골라보자.
가격
1kg당 약 5만 7천 원(4,000루블) 정도다. 보통 볶음밥과 다른 해산물 요리, 주류, 디저트 등을 함께 곁들여 먹는다.
킹크랩 대표 맛집 모음
나 홀로 여행자라면
해양 공원에서 저렴하게
혼자 여행을 왔거나, 레스토랑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해양 공원의 씨푸드 상점을 이용해 보자. 급속 냉동한 킹크랩을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에 돌려준다. 상점은 해변의 양 끝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노천 테이블에 앉아 바다를 보며 먹다 보면 여행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가격
시세와 부위 등에 따라 1kg당 약 1만 4천-3만 6천 원(1,000-2,500루블)으로 차이가 있다. 해동을 위한 전자레인지 사용료도 부과된다.
해양 공원 장소 모음
가족과 함께라면
숙소에서 편안하게
인근 시장에서 냉동된 킹크랩을 구매하거나, 배달 업체에 주문하면 숙소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간단한 해동 과정만 거치면 푸짐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친구 여러 명끼리 떠났거나, 인원이 많은 가족 여행객이라면 이 방법을 고려해 보자.
가격
시장에서는 1kg당 약 2만 1천-2만 8천 원(1,500-2,000루블), 배달은 1kg당 약 2만 6천-3만 6천 원(1,800-2,500루블)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직접 구매 가능한 시장 모음
한국으로 가져가기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냉동된 제품을 구매한 뒤, 별도로 판매되는 아이스 백에 넣어 수하물로 부치면 한국까지 가져갈 수 있다. 일정상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공항에서도 살 수 있다. 1kg당 약 3만 6천-6만 5천 원(2,500-4,500루블)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기내 반입도 가능하도록 깔끔하게 포장해 주므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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