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내기 좋은 도쿄의 위스키 바 BES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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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okyo-whisky-library.com/atmosphe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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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위스키 생산지 중 한 곳으로 인정받는 나라 일본. 도쿄에도 훌륭한 위스키 바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의 정서와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전통 바부터 외국인에게 사랑받는 이국적인 바까지. 분위기 좋은 바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위스키를 즐기며 하루의 여독을 풀어보자.
오모테산도의 분위기 맛집
도쿄 위스키 라이브러리
어느 한 유럽 영화에 나올법한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위스키와 음악 그리고 세렌디피티(우연히 만난 예상 밖의 무언가)를 테마로 한 위스키 바다. 벽돌로 인테리어한 내부에 원목 가구와 샹들리에가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벽면 가득 채워진 위스키는 이름 그대로 도서관을 연상시킨다. 보유한 위스키만 1,200종류가 넘으니 취향껏 즐겨보자.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위스키가 있는
신주쿠 위스키 살롱
700여 개의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는 위스키 살롱.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갖췄다. 일본 전체에 딱 9명의 위스키 마스터가 있는데, 이곳은 그중 한 명인 시즈야 카즈노리가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위스키 중 마스터의 추천은 바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해 보기 힘든 일본산 위스키. 또한 칵테일 챔피언이 만들어주는 훌륭한 칵테일 메뉴도 있어 위스키 초보자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위스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더 에스지 클럽
위스키가 어렵다면, 위스키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이 안성맞춤. 외국인 여행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으로, 내부 테마는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간 사무라이들'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논알코올 칵테일이나 포장 칵테일 등 가볍게 즐기기를 원한다면 빈티지 컨셉의 1층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싶다면 중후한 컨셉의 지하 1층에 자리를 잡아보자.
알아두면 좋아요!
2층에서는 시가와 칵테일의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데 이곳은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칵테일을 원한다면
바 하이 파이브
2019년에는 ‘세계 최고의 바 50’, 2021년에는 ‘아시아 최고의 바 50’에 선정됐었다. 정해진 메뉴가 따로 없고 원하는 맛을 말하면 맞춤형 칵테일을 만들어준다. 클래식 칵테일은 말할 것도 없고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위스키보다 칵테일을 좋아한다면 진을 베이스로 오렌지 리큐어, 레몬주스와 설탕 시럽을 넣은 ‘화이트 레이디’를 추천한다.
레트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산토리 라운지 이글
1966년에 오픈한 신주쿠 역 근처의 바. 고급스러운 2개의 대형 샹들리에가 밝혀주는 내부는 8,90년대의 바 같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입구에서 옷과 짐을 맡아주는 직원부터 바텐더까지 중년 스텝들의 숙련된 서비스도 장점으로 꼽힌다.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산토리의 최고급 블렌디드 위스키 ‘히비키’, 몰트 위스키 ‘야마자키’, ‘하쿠슈’ 등 산토리 회사의 위스키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인기다.
20세기 일본의 유명 예술가들이 취했었던
루팡
1928년에 문을 연 오래된 노포 바로 일본의 유명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단골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때의 분위기가 지금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어 매력적이다. 칵테일 역시 당시에도 사용한 재료로 제조한다. 이곳에 왔다면 ‘모스코 뮬’을 추천. 보드카 베이스에 매운맛이 강한 진저에일로 만든 음료를 구리 컵에 내어준다. 루팡 그림이 프린트된 성냥갑을 주는 것도 재미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카드는 받지 않으니 반드시 현금 지참 후 방문하자.
롯폰기에서 만나는 미서부 로컬 바st
제로니모 샷 바
화려한 나이트라이프의 메카, 롯폰기 역 근처에 위치한 샷 바. 위스키뿐만 아니라 진, 보드카, 럼 등의 다양한 주류를 판매한다. 아메리카 원주민 유물로 장식된 내부는 미서부 어느 한 바에 온듯한 착각이 든다. 거기에 신나는 음악까지 흘러나와 활기가 가득하다. 해피아워 시간에 방문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해피아워는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 주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마티니의 전설 ‘모리’가 운영하는
모리 바
긴자에 위치한 칵테일 바. 칵테일계의 일인자로 불리는 ‘모리 타카오’만의 레시피로 만든 마티니를 맛볼 수 있다. 추천하는 메뉴는 ‘모리의 마티니’와 ‘하바나 마티니’. 하바나 마티니는 각설탕을 녹이면서 마시는 술로 달달하다. 이외에도 진, 럼, 보드카 베이스의 다양한 칵테일을 판매한다. 새로운 위스키와 와인도 자주 들어와 여러 번 방문하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드링크를 경험해 보기 좋다.
1992년부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D 하트맨
런던의 오래된 바 컨셉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주류 메뉴판이 따로 없으니 원하는 위스키가 있다면 요청하면 된다.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른다면 바텐더에게 추천을 받아보자. 카츠 샌드 맛집으로 통하기도 하니 안주로 카츠 샌드를 추천한다. 빵과 돈카츠, 소스의 궁합이 훌륭하다. 도큐 플라자 긴자 점과 가까우니 쇼핑 후 한잔해도 좋다.
조용히 위스키를 즐기기 좋은
바 쿨 일라
시부야 역 근처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바. 조용한 분위기 속 위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하자. 카운터 쪽 벽면 가득 채워진 술병과 우드톤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위스키 바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는 위스키 중 가장 고급으로 평가받는 다양한 종류의 몰트 위스키가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흔하지 않은 올드 위스키를 경험해 볼 수 있어 특별하다.
최근 주목받는 중인
로손 신주쿠 워싱턴 호텔 빌딩 점
일명 ‘컨비니언스 바’로 편의점에서 운영하는 위스키 바다. 2022년 10월 도쿄 신주쿠의 워싱턴 호텔 건물에 위치한 로손 편의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테이블 차지가 따로 없고 위스키도 한 잔에 500엔부터 시작해 가성비 좋게 위스키를 마실 수 있다. 안주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로손 편의점의 '가라아게군'이 위스키와 찰떡궁합을 이루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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