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산도 더 푸른 초여름의 시작, 6월입니다.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야외에서 식사하기 더없이 좋은 날씨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청량함으로 가득한 맛집 7곳!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바다 또는 초록빛으로 물든 산 속 어딘가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에서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근처 여행지도 들러보아요.
오션뷰
분위기 끝판왕 핫플레이스
1️⃣ 인천 '바다 앞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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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님의 사진
바다와 햇살 그리고 맛있는 식사가 있는 레스토랑. 바다 앞 작은 휴양지에서 근사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도록 라탄 소품과 식물로 꾸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수국까지 놓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내부 역시 통창으로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꽃게가 통째로 올려진 '꽃게 로제 파스타'.
바다 앞 테이블
음식점 · 인천(영종도)
함께 가볼만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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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개 해수욕장
큰 갯벌이란 뜻을 가진 무의도의 해수욕장. 기암괴석과 갯벌, 바다 등이 만든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바다 위로 목재 데크길을 설치해 산책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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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
대무의도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이곳에 왔다면 '무의 바다 누리길'을 걸어보자. 양쪽으로 뻥 뚫려 바다를 만끽하기 좋다.
리브 님의 사진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바다를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져 폐달을 밟는 내내 서해의 풍경이 함께한다. 월미도부터 인천대교까지 볼 수 있어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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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마시안 해변
갯벌과 모래 해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해변. 카페 거리가 자리해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 일몰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관광공사
선녀바위 해수욕장
최근 SNS에서 떠오르는 포토 스팟. 중동 고대 유적 같은 황토색 빛깔의 기암괴석이 그 주인공이다. 커다란 바위와 어우러진 일몰도 인기 요인 중 하나.
그림 같은 풍경 앞에서 먹는
2️⃣ 울산 '나사리 식당'
blog.naver.com/gksthf4101/222654921009
잡지의 한 페이지를 방불케 하는 뷰로 소문이 자자하다. 창가석과 테이블석으로 나뉘는데, 창가 자리가 이곳의 하이라이트. 나무로 된 창문 너머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인다. 창문을 활짝 열면, 시원한 바닷바람은 덤. 인기 메뉴는 칼국수와 충무김밥 그리고 해물부추전 세트다.
나사리 식당 울산 본점
음식점 · 울산 울주군
함께 가볼만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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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동해안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다. 넓은 공원에 자리한 대형 우체통과 대형 액자 모형 등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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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해수욕장
나사리 식당 바로 앞에 위치한 바다. 육각 모래 해변으로 모래가 몸에 엉겨 붙지 않고 잘 떨어져 물놀이하기 좋다. 낮에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저녁에는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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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공원
해맞이로 바로 옆에 위치한 공원. 해변 드라이브를 즐기다 잠시 쉬어가기 좋다. 멋스럽게 서 있는 소나무와 붉게 물든 동백꽃까지 반기며, 눈을 즐겁게 한다.
벼랑 끝 절경이 눈앞에
3️⃣ 부산 '흰여울 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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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 문화 마을의 보석 같은 식당. '점빵'은 경상도에서 작은 슈퍼를 뜻하는 말로 동네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가게를 본다. 한 명이 가게를 보고 자릿수가 적어 웨이팅이 있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뷰 때문에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창가 자리도 인기지만, 길가에 자리한 좌석에 앉으면, 바다에 취하는 건 시간문제다. 식사 메뉴는 라면과 토스트로 단출한 편.
흰여울 점빵
음식점 · 부산(영도・송도)
함께 가볼만한 곳 ✨
huinnyeoul.co.kr
흰여울 문화 마을
재개발을 거쳐 예술적인 명소로 거듭난 곳. 절벽 위에 파스텔톤 집들이 모여 있어 '한국의 친퀘테레'라 불린다. 곳곳에 벽화와 예쁜 카페가 이곳을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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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경관지. 해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전망대, 등대 등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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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 수변 공원
부산항대교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공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드라이브나 산책 겸 가기 좋다. 특히 대교에 불이 켜지면, 황홀한 전경을 자랑한다.
제주 바다를 눈 앞에 두고 식사할 수 있는 라면집. 함덕 해변이 바로 앞에 자리한다. 현무암으로 된 바위들과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제주의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진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라면에도 바다가 담긴다. 3가지 종류의 라면만 판매하는데, 여기에 전복과 문어 그리고 해물이 들어간다.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콩나물과 조개, 메인 재료와 꽃게까지 넣어 양도 푸짐한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인기다.
섬오름
음식점 · 제주(조천·구좌)
함께 가볼만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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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해수욕장
바다색이 예쁘기로 유명한 해수욕장. 마치 에메랄드빛 보석을 품고 있는 듯 하다. 키 큰 야자수와 하얀 모래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트리플 님의 사진
조천 함덕 해안 도로
조천과 함덕을 오가며 두 해변을 모두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뿐만 아니라 바다와 가장 가까운 어촌 마을도 지난다.
컴퍼스 6 님의 사진
닭머르 해안길
제주 바닷가 해안 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장소. 억새와 화산암 그리고 푸른 바다 풍경이 멋지다. 팔각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이 인기.
shutterstock.com
용두암
바위 모양이 용의 머리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곳. 제주의 유명 관광 명소로 인기 포토 스팟이기도 하다.
마운틴뷰
한옥이 주는 운치가 더해진
1️⃣ 파주 '소령원 숲속'
blog.naver.com/niya0225/222406712437
blog.naver.com/niya0225/222406712437
숲속에 위치한 기와집.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좋은 오리와 닭 요리를 판매한다. 프라이빗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별관 룸이 이곳의 자랑. 창문으로 울창한 숲과 산이 보이는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별관 룸을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 또한, 백숙은 시간이 오래 걸려, 당일 주문이 힘드니 참고하자.
넓은 수변과 고즈넉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파주 명소. 호수변을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을 산책도 하고 아름다운 마장 호수 위 출렁 다리도 꼭 건너보자.
firstgarden.co.kr
퍼스트 가든
23가지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 볼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포토존도 많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별빛 축제'도 운영 중이다.
bcj.co.kr
벽초지 수목원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 동양식과 서양식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될 만큼 곳곳이 포토존이다.
아찔한 절벽에서 즐기는 식사
2️⃣ 남해 '금산 산장'
www.instagram.com/p/CUH80JiJUE_/
www.instagram.com/p/CGrum3PJQA9/
금산 보리암 근처에 위치한 식당. 산속에 있어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보리암에서부터 15분 정도 오르막을 올라야 하지만, 수고를 무릅쓴 만큼 경치는 보장된다. 금산과 상주 은모래 비치가 어우러진 모습은 올라오느라 지친 피로를 싹 날려준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컵라면과 파전. 아찔한 절경을 발아래 두고 먹는 컵라면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금산 산장
음식점 · 통영·거제·남해(남해)
함께 가볼만한 곳 ✨
boriam.or.kr/?c=1/5
보리암
금산에 위치한 사찰로,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절. 사찰에서 바라보는 금산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워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