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모에서 보내는 럭셔리한 하루

이탈리아 북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꼬모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날씨 덕분에 많은 유명 인사들이 별장을 두는 곳이다. 밀라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여유가 된다면 하룻밤을 이곳에서 묵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래된 고급 저택이나 별장을 호텔화한 곳이 많아 마치 내가 할리우드 배우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럭셔리한 하루를 느끼기 좋은, 꼬모 지역 럭셔리 숙소를 소개한다.

2016년 문을 연 5성급 호텔로, 모든 객실에서 알프스산맥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 실외 수영장, 세탁 서비스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무료 주차, 애완동물 허용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 유명 연예인들이 휴가를 보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꼬모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최고급 호텔인 빌라 데스테는 1,560년 대에 수도원으로 지어졌던 곳을 재건축하여 호텔로 운영하는 곳이다. 18세기까지는 왕족과 귀족들의 별장으로 사용될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가득 담은 곳.

보통 꼬모 지역에서는 호수 뷰의 룸이 인기가 많지만, 빌라 데스테에선 호텔 뒷편 정원 뷰의 룸이 더 인기가 많다. 16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만들어진 정원으로 로맨틱함을 느낄 수 있다.

꼬모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로, 호텔 어디서나 꼬모 호수 뷰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테라스에서 즐기는 조식 서비스. 조식 구성과 맛도 훌륭하다는 여행자들의 평이 많다.

꼬모 지역 최고의 인기 숙소인 4성급 호텔. 밀라노 출신의 가족이 실제로 살던 집을 개조하여 호텔로 만들었다. 유명 배우 조지 클루니의 별장과도 가깝다.

현지인들에게 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많아 주말의 경우 풀 예약되는 경우가 많다. 방이 총 12개 밖에 없으니 미리 예약할 것! 홈페이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이탈리아 귀족이 살던 저택을 호텔로 개조해 만든 곳이다. 꼬모 호수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벨라지오 마을에 있는 5성급 호텔로 위치가 좋다. 아름다운 정원은 물론 탁 트인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일품이다. 높은 천장, 화려한 장식 등의 귀족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