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출국하기

즐거웠던 브리즈번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놓고 가는 짐은 없는지 확인하고 브리즈번 공항으로 이동해 출국까지 무사히 마쳐보자.

브리즈번 시내에서 에어트레인, 택시 등을 이용해 공항까지 갈 수 있다. 택시로 이동 시 국제선 출발층인 4층에서 하차하면 된다. 예산, 일정에 맞는 수단을 골라 공항으로 향하자.

호주에서 하루 한 매장에서 A$300 이상 구매한 외국인 여행자는 구매 60일 이내에 출국 시 부가세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택스리펀 받을 물건을 위탁 수하물로 보낼 것이라면, 탑승 수속 전 TRS(Tourist Refund Scheme) 데스크에서 물건과 영수증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곳에서 찍힌 도장이 확인되어야 출국 심사 후 보안 구역 내의 TRS 데스크에서 세금을 환급해 준다.

택스리펀을 신청한 물품이 기내에 들고 갈 짐이라면 영수증, 물품, 여권을 준비해서 출국 심사 후 바로 보안 구역 내의 TRS 데스크에 방문하면 된다.

· 위치 : 1층 일반 구역

브리즈번 공항의 국제선 출국장은 4층. 출국장에 도착했다면, 해당하는 항공사 카운터로 이동해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한 뒤 탑승권(보딩 패스)을 받고 짐을 부친다.

키오스크에서 직접 여권 번호를 입력하고 항공권을 발급받자. 이용하는 항공사를 선택한 뒤 여권을 스캔한다. 이후 좌석과 수하물 옵션 등을 선택하면 항공권이 인쇄된다.

탑승권을 발급받고 게이트로 이동하기 전, 짐 검사와 함께 몸 검사를 받는다. 기내의 경우 칼이나 가위, 폭발 위험물, 인화성 물품,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나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될 경우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자.

보안 검색 후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이나 주류는 액체류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보안 검사가 끝났다면 출국 심사대로 향하자. 체크인을 마친 후 출국 심사대로 이동하여 자동 출입국 심사기에서 여권 확인을 받으면 출국 수속 끝!

구매 물품과 여권, 영수증, 환급받을 신용카드 등을 준비해서 면세점 옆에 위치한 TRS(Tourist Refund Scheme) 데스크에 가면 확인 후 환급해 준다. 위탁 수하물로 부친 물품은 체크인 전 들린 TRS 데스크에서 받은 도장을 구매 물품 대신 보여주면 된다. 현금 환급은 안되며, 신용카드로 입금된다.

택스리펀 사이트 또는 택스리펀 앱으로 물품 내역과 금액,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나오는 QR 코드와 구매 물품을 보여주면 조금 더 신속하게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다.

· 위치 : 3층 보안 구역 롯데 면세점 근처

보안 검색 후 비행기에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쇼핑을 즐길 시간! 주류, 식료품, 의류 등 각종 면세 품목들이 자리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브리즈번 여행 중 미처 구입하지 못한 선물이나 기념품 등을 득템하자.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쇼핑 후에도 탑승까지 시간이 남았다면 라운지 이용도 좋은 선택. 출국 심사 후 보안 구역 내에서 이용 가능한 라운지는 6개다. 항공사 고객 또는 회원 자격을 갖춘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PP카드 소지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로 나뉘니 이용 시 참고할 것.

공항 내 스크린을 통해 게이트 번호를 확인했다면,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탑승구로 향하자. 티켓에 적힌 예약 좌석을 찾아 착석까지 무사히 마쳤다면 브리즈번 출국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