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유럽을 만나다, 프랑스 조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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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com / Calvin W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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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조계지는 상하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는 관광지다. 거리 양옆으로 심어진 가로수와 작은 유럽식 건물들 덕분에 마치 유럽의 한 도시를 거니는 기분! 상하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조계지의 각기 개성이 넘치는 거리와 명소들을 소개한다.
미리 알고 가는 조계지의 역사!
중국이 다른 나라에 통치권을 임대해 준 구역을 말한다. 1842년 아편전쟁이 끝나고 난징조약을 맺으며 유럽 국가들이 상하이에 조계지를 두기 시작했다. 그중 프랑스 조계지가 가장 유명하다. 덕분에 상하이는 중국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빨리 서양문화를 받아들여 1920년대에 이미 ‘동방의 파리’라는 명성을 누리게 된다.
조계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우캉루
‘상하이의 작은 파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920년대에 지어진 상하이 최초의 서양식 아파트인 노르망디 아파트 혹은 우캉맨션을 만나게 된다. 미국 뉴욕의 '플랫 아이언'빌딩을 닮아 예쁜 사진을 찍기에 좋은 ‘퍼거슨 레인’은 놓치면 꼭 들려야 할 명소로 꼽힌다. 이 이름은 우캉루를 최초로 만들어낸 미국인 선교사 퍼거슨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 우캉루
    우캉루
    관광명소 · 상하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우캉루 맛집
조계지의 대표 거리
헝산루
각국의 대사관과 유럽식 건물들이 모여 있는 이국적인 거리다. 거리 곳곳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숍들이 많아 산책하듯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해 질 녘 오동나무가 늘어선 거리에 가로등 불이 들어오면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 헝산루
    헝산루
    관광명소 · 상하이(프랑스 조계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헝산루 맛집
타이스의 명상곡처럼 시적인 거리
쓰난루
과거 '마스난루'라 불리던 곳으로,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의 이름을 따 만든 거리다. 중국 초대 총리의 저택(쓰난루 73번지), 천재 연극배우였던 메이란팡의 저택(쓰난루87번지) 등 유명 저택과 공관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프랑스풍 정원인 푸싱 공원도 놓치지 말자.
  • 쓰난루
    쓰난루
    관광명소 · 상하이(프랑스 조계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쓰난루 맛집
문화의 거리
샤오싱루
번화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소소하고 조용한 한때를 보내고 싶다면 샤오싱루가 정답이다. 크고 작은 출판사와 서점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그중 화랑 '앤젤 갤러리', 상하이의 대표 출판사인 ‘상하이 인민 출판사’와 ‘상하이 문예 출판사’ 건물이 특히 유명하다.
  • 샤오싱루
    샤오싱루
    관광명소 · 상하이(프랑스 조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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