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458m에서 감상하는 설경은 어떤 모습일까. 평창의 발왕산 정상까지는 케이블카에 탑승해 편히 오를 수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고 높이의 스카이워크다. 유리로 된 바닥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짜릿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겨울 왕국에 온 듯한 숲길은 물론이고, 용평 리조트 스키장도 있으니 함께 즐겨봐도 좋다.
속초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겨울이면 아름다운 설산의 절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과 울산바위의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권금성에 도착한다. 권금성에서 약 10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권금성의 봉우리인 봉화대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장관이다. 단, 길이 매우 미끄러우니 아이젠을 준비해 가길 권장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으로 원주를 대표하는 명소다. 시그니처는 워터가든 입구에 놓인 빨간색 조형물 아치 웨이. 겨울이면 새하얀 눈이 강렬한 빨간색과 대조되어 더욱 멋스러운 풍경을 선사한다. 카페 테라스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며 아름다운 설경과 미술 전시를 관람해 보자.
서귀포시 중문동과 제주시를 잇는 1100 도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습지다. 차를 타고 방문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마스코트는 하얀 눈에 뒤덮인 사슴 동상. 근처에는 데크길로 연결된 습지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눈꽃 산책을 즐기며 잊지 못할 사진을 남겨 보자.
삿포로의 크리스마스트리 부럽지 않은 서울의 대표 설경 명소다. 사계절 언제라도 좋은 올림픽 공원이지만, 특히 새하얀 풍경 속 우뚝 서는 나 홀로 나무의 모습은 더욱 낭만적으로 다가온다. 잊지 못할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