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한눈에, 지역별 소개

배낭여행자의 성지라고 불리는 방콕 여행의 중심. 로컬 식당은 물론 술집, 클럽 등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스팟이 몰려있다. 여기서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카오산 로드 옆에 위치한 람부뜨리 로드로 향하자. 비교적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와 감성이 느껴지는 펍이 많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아속, 통로, 에까마이를 아우르는 지역으로 늘 활기차고 유동 인구가 많다. 아속은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숙소들이 수두룩해 거점으로 삼기 좋다. 통로와 에까마이는 트렌디한 펍과 레스토랑, 고급 편집숍들이 모여 있어 젊은이들의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힌다. 낮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밤에는 힙한 펍에서 시간을 보내며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느껴보자.

럭셔리한 하루를 선물할 시암 & 칫롬 & 플론칫. 방콕의 중심부이자 엄청난 인파로 붐비는 번화가다. 시암과 칫롬은 역을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이 즐비해 쇼핑에 진심인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대부분 역과 연결되어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플론칫은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많아 남부럽지 않은 하루를 만끽하고 싶다면 추천!

방콕에서 색다른 스팟을 찾는다면 바로 이곳이다. 무려 200년의 역사를 간직했으며 중국의 고유 문화가 짙게 남아있다. 버터빵, 땡모반, 스프링 롤 튀김 등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넘쳐나고 가성비 좋은 쇼핑도 가능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 밤에는 네온 사인이 반짝여 야경 명소로도 손색 없다. 대부분의 상점이 월요일 휴무이니 일정에 참고하자.

명실상부한 방콕의 핵심. 한 쪽에는 짜오프라야 강이 흐르고 다른 쪽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최근에는 감각적인 스팟이 다수 자리한 '딸랏 노이'와 '웨어하우스 30'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중. 짜오프라야 강에서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거나 주요 사원들을 방문하는 것은 방콕 여행의 정석이니 놓치지 말자. 차이나타운과 가까우니 함께 둘러봐도 좋다.

방콕의 화려한 시티 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사톤과 실롬. 방콕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주요 은행 본점과 대사관, 오피스들이 밀집했다. 방콕의 센트럴 파크로 통하는 '룸피니 공원'도 위치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낮에는 공원에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고 밤에는 전망대에서 마천루가 만든 멋진 야경을 감상하자. 고급 호텔에 머물며 호캉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콕의 힙플레이스를 찾는다면 아리로 향하자. 마치 우리나라의 연남동과 비슷하게 트렌디하고 개성 넘치는 카페와 상점이 포진했다. 특히 '검프스 아리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MZ들에게 사랑받는 스팟! 짜뚜짝은 아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가졌다. 방콕 최대의 재래시장인 짜뚜짝 시장이 위치해 로컬들의 활기찬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방콕의 쇼핑 성지, 시암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쇼핑 지역. 방콕의 동대문 시장으로 불리는 '빠뚜남 시장'이 필수 스팟이다. 이 밖에도 대형 쇼핑몰도 자리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허기가 진다면 치킨 라이스로 유명한 미슐랭 맛집도 빠뚜남에 있으니 방문해 보자. 공항 철도가 지나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 가볍게 들르기 제격.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한 달 살기' 성지로 통하는 지역. 방콕 시내와 다소 떨어져 있지만,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콘도가 있다. 대형 쇼핑몰도 자리하고 휴식 취하기 좋은 카페도 곳곳에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다. 아이와 함께라면 뽀로로를 테마로 한 워터파크를 방문하길 추천. 수완나품 국제공항과도 가깝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