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은 인기 카페 7

여행 중 여유롭게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기 가장 좋은 카페. 테라스에 앉아 로마 거리를 감상하면서 잠시 우리도 로마 현지인이 된 기분을 누려보자. 100년 넘게 로마 거리를 지켜온 카페부터 모던한 인테리어로 사랑받는 핫플레이스까지 로마 인기 카페를 소개한다.

이름 그대로 1919년에 문을 연 베이커리 카페. 로마 현지인들이 이른 아침마다 에스프레소 한 잔과 크루아상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카페 알 초콜라토’. 씁쓸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초콜릿 시럽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초콜릿 시럽이 꽃잎처럼 뿌려져 보기에도 예쁘다.

세계 10대 빵집으로 선정되어 빵 매니아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로마 현지인들의 아침 식사로 사랑받는 크루아상부터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디저트까지 매일 70여 가지의 빵이 만들어진다. 한 가지를 고르기 어렵다면 ‘아페리티보’를 이용해 보자.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약 20유로 정도 가격에 간단한 핑거푸드와 빵 그리고 칵테일, 와인을 뷔페로 제공한다.

1893년에 문을 연 로마 최초의 찻집. 스페인 광장과 스페인 계단이 바로 보이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한다. 북적이는 인파 속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기 좋다. 빛깔 고운 차와 아기자기한 디저트도 이곳의 인기에 한몫한다.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의 민트색 찻잔도 이곳의 특징 중 하나. 50여 가지가 넘는 차와 알록달록한 텀블러는 기념품으로 제격이다.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임에도 커피 맛이 훌륭해 현지인으로 언제나 북적인다. 맛과 향별로 정리된 원두 리스트를 보고 내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와인잔이 함께 나오는데, 커피 향을 가둬두어 오랫동안 향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로마 분위기를 더욱 만끽하고 싶다면 거리가 보이는 창가 자리를 추천한다.

로마 교통의 중심지 테르미니 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 길가 옆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바쁘게 움직이는 로마 현지인을 쉽게 볼 수 있다. 3층으로 이루어진 카페 건물 자체도 앤틱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입과 함께 눈도 즐거운 곳이다. 샌드위치와 팬케이크, 와플 등 브런치는 물론, 스테이크와 와인 같은 메인 코스 요리도 판매해 로마 거리에서 현지 분위기의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다.

로마 카페 중 트립 어드바이저 상위권에 오른 곳으로, 아침 식사로 제격인 샌드위치를 주로 판매한다. 머신 커피와 핸드드립, 모카포트 커피를 모두 판매한다. 카페가 아담하니 테이크아웃해 가까운 스페인 광장과 보르게세 공원을 걸으며 마시기를 추천한다.

바티칸 성벽이 보이는 위치. 예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로마에서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주목받는다. 야외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여유로운 로마 거리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며 그중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인 ‘카놀리’가 인기 메뉴다. 아몬드가 가득 박힌 카놀리에 부드러운 크림이 넘치도록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