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교통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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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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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를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다. 구시가의 중심인 시내에 주요 명소가 모여있기 때문. 동시에 알함브라와 알바이신처럼 언덕에 있는 곳을 갈 때는 버스가 효율적이다. 시내버스는 1시간 이내에 다른 노선으로 무료 환승을 할 수 있고,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할인된다.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시내버스
그라나다를 여행할 때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대부분 시내버스다. 그라나다는 언덕이 많은 편이라 일정이나 체력에 맞춰 적절히 버스를 타면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노선에 관계없이 요금이 동일하고, 1시간 이내에 다른 노선으로 무료 환승할 수 있다. 여행자가 많이 이용하는 알함브라 버스도 시내버스의 일종이다. 탑승 방법이나 요금 등은 알함브라 버스를 포함해 모든 시내버스가 동일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안내 방송이 없는 버스도 있으니 내릴 곳을 미리 확인해두자.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6:00 - 24:00 (노선별 상이) · 요금 : 1회권 1.6유로, 교통패스로 탑승시 1회당 0.44-0.45유로
필수 관광지를 편하게 보는
알함브라 버스
여행자라면 꼭 방문하는 알함브라, 알바이신, 사크로몬테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빨간색 미니버스라 눈에 띈다. 이 지역은 언덕이 많고 길이 좁아 버스 이용을 추천한다. 여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C30, C31, C32, C34 노선은 시내에 있는 이사벨 라 카톨리카 광장에서 타면 된다. 1회권이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알함브라 버스로 주요 명소를 여행할 때 '1시간 이내 무료 환승' 정책을 활용하면 버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내에서 알함브라까지 버스를 타고 40 - 50분 정도 구경한 뒤, 다른 버스로 환승해 알바이신까지 가는 방식이다. 버스 번호별 운행구간을 참고하자. · C30 : 알함브라 - 시내 · C31 : 알바이신 - 시내 · C32 : 알함브라 - 알바이신 · C34 : 사크로몬테 - 시내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7:21 - 23:00 (노선별 상이) · 요금 : 1회권 1.4유로, 교통패스로 탑승시 1회당 0.83-0.87유로
한 번에 명소를 훑어보기 좋은
그라나다 시티 투어 버스
알함브라, 알바이신, 사크로몬테, 그라나다 대성당, 투우장 등 주요 명소만 운행하는 버스다. 꼬마 기차처럼 생겼다. 1회권이나 교통카드로는 탈 수 없고 반드시 투어 버스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티켓 유효 시간 동안 각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각 명소를 설명하는 한국어 안내방송도 있어 편리하다. 1회 왕복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9:30 - 19:30 · 운행간격 : 30-45분 · 요금 : 1일권 9.35유로(66세 이상 4.65유로), 2일권 14유로(66세 이상 7유로), 8세 이하 무료.
짐이 많거나 길 찾기 어려울 때 편한
택시
여행자는 거의 이용하지 않지만 길을 찾기 어렵거나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필요한 교통수단이다. 요금은 미터기가 있어 거리에 따라 계산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기본요금이 있다. 요일과 운행 시간에 따라 기본요금과 거리별 과금 기준이 다르다.
택시 요금제
· Tariff 1 (평일 07:00 - 21:00) : 1.52유로 + 1km당 0.82유로 추가 · Tariff 2 (평일 21:00 - 31:00 / 주말 및 공휴일 06:00 - 25:00) : 1.92유로+1km당 1.04유로 추가 · Tariff 3 (주말 및 공휴일 01:00 - 06:00) : 2.39유로 + 1km당 1.29유로 추가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우버
공유 차량 앱인 우버를 이용하면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우버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되기 때문이다. 예상 요금과 소요시간까지 알 수 있고, 도착하면 등록해둔 카드로 자동 결제돼 편리하다. 요금은 시간대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요금 : 시간대와 거리, 우버 차량 종류에 따라 달라짐
여행자보다는 현지인에게 유용한
메트로
그라나다의 남쪽과 북쪽을 가로질러 다니는 트램이다. 정식 명칭은 지하철(메트로)이지만 전체 26개 정류장 중 3개만이 지하에 있다. 주요 관광 명소 중 지나지 않는 곳이 많아 관광객에게는 유용하지 않다. 배차 간격도 8-30분 정도로 긴 편이라 여행할 때 이용하는 경우는 적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일-목, 공휴일 06:30 - 23:00 / 토-금, 공휴일 전날 06:30 - 26:00 · 요금 : 1회권 1.35유로 · 티켓 구입처 : 메트로 역
교외 도시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렌터카
근교 도시까지 둘러볼 예정이라면 렌터카를 추천한다. 시간제한 없이 이곳저곳 원하는 대로 갈 수 있고, 3-4명이 함께 이용하면 버스나 기차보다 비용이 합리적이다. 공항 또는 그라나다 역의 렌터카 업소에서 대여할 수 있다. 국내면허증과 국제면허증, 여권, 신용카드가 필요하고,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고속도로에서 톨 요금을 낼 때 동전이나 카드가 그려진 전광판 쪽으로 가면 무인 정산할 수 있다. 헷갈리면 'Manual' 표시가 있는 쪽으로 가자. 상주 직원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간단정보
· 대여처 : 그라나다 공항, 그라나다 기차역 · 요금 : 1일, 4인승 72.65유로부터 (차량 종류와 주말, 성수기 등 날짜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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