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출국하기

어느덧 꿈만 같았던 괌 여행이 끝나고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빠진 짐이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우리나라로 가는 직항편이 있는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으로 출발하자.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비교적 빠른 교통수단인 택시를 추천한다. 호텔이 모여있는 투몬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차로 약 10분 거리.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는 여행자는 적어도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여 반납 절차를 마무리해야 여유 있게 출국할 수 있다.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의 출국층은 1층이다. 해당하는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한 뒤 탑승권을 받고 짐을 부치면 된다.

티켓을 발급받으면 탑승 게이트로 이동 전, 짐 검사와 몸 검사를 받는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류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미리 확인하자.

보안 검색 후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이나 주류는 액체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단, 최종 목적지 도착까지 '액체물 면세품 전용봉투'를 개봉하면 안 된다.

보안 검색 후 출국 심사대로 가서 여권 확인을 받으면 출국 절차 끝!

출국 심사대를 통과하면 바로 면세점이 나온다. 괌 공항 면세점에는 롯데 면세점이 있어 화장품, 향수 등을 판매한다. 인천 국제공항보다 소규모지만, 롱샴, 코치, 버버리 등 몇몇 명품과 기념품 가게들도 있다.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PP카드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대한항공 등 여러 항공사가 함께 사용한다. 커피와 주스 등의 음료와 간단한 스낵, 샌드위치, 와이파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새벽 시간에도 문을 열어 밤 비행기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위치 : 출국층 7번 게이트 앞 ・운영시간 : 00:00- 10:00 / 13:00 - 17:00 ・요금 : PP 카드, 다이너스 카드 소지자 무료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탑승구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