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아래 웅장하게 자리잡은 오페라 하우스, 파란 바다를 가로지르는 하버 브리지, 해변가 잔디 위에 누워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 풍요롭고 여유로운 매력을 맘껏 뿜어내는 호주의 경제 문화 중심지, 시드니를 여행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12~2월
일 년 내내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시드니. 특히 한국의 여름에 해당하는 12-2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날이 따뜻하고 수온도 상승해 해수욕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시드니의 주요 명소와 자연을 모두 즐기려면 최소 4박 5일은 필요하다. 이틀은 시드니 시내의 대표 스팟인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로컬 마켓, 동물원, 맛집 등을 둘러본다. 나머지 이틀은 블루 마운틴과 본다이 비치에서 산과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 완벽하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편리하게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 철도인. ‘에어포트 링크’를 타는 것이다. 단 이 경우 공항세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버스를 타고 Mascot 역으로 가 지하철로 환승할 수도 있다.
교통 요금이 비싼 시드니에서 경비를 절약하려면 교통 패스 구매는 필수. 한국의 티머니처럼 충전해 사용하는 오팔 카드를 꼭 구매하자. 관광 패스로는 주요 명소를 저렴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시드니 익스플로러 패스가 있다.
전 세계 육류 소비량 1위에 빛나는 시드니. 소고기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캥거루 스테이크, 악어 고기 등 호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육류 고기가 많아 시드니에 방문한다면 꼭 맛봐야 한다. 호주의 대표 간식 ‘미트파이’, 신선한 호주 해산물로 만든 ‘씨푸드 플래터’도 놓치지 말 것.
시드니를 여행하기 전 궁금한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호주 마트에서는 술을 안 판다는데? 호주의 썸머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즐겨야 할까? 호주에도 팁 문화가 있을까? 등. 성공적인 시드니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시드니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