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브리즈번의 로컬 마켓

시장 구경은 새로운 도시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가장 날것의 방법이다. 사우스 뱅크의 예술적인 마켓, 강변의 여유로운 일요 장터, 컨테이너로 꾸며진 야시장, 그리고 도심에서 열리는 시티 마켓까지. 저마다의 독특한 분위기와 즐길 거리로 무장한 로컬 마켓에서 생생한 브리즈번의 일상을 만나자.

콜렉티브 마켓은 현지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독특한 패션 아이템, 예술 작품, 보석류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만났다면 바로 구입하는 게 후회를 방지하는 길이다. 마켓 한 편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버스킹 선율이 흥을 더한다.

리버사이드 선데이 마켓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홈메이드 유제품, 그리고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주말 나들이 나온 현지인들과 시티 보타닉 가든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여유로운 일요일의 풍경을 만든다.

호주에서 흔치 않은 야시장으로, 컨테이너로 구성된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라이브 음악과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어우러져 불타는 주말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우버 택시 비용이 아깝지 않은 곳이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신선한 농작물과 빵, 꽃 등을 판매하는 시티 마켓. 시내 중심부의 세 군데 장소에서 화, 수, 목요일 동안 시간을 달리하며 좌판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매주 수요일 도심의 레다클리프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티 마켓은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쇼핑과 다양한 음식을 즐기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