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로 떠나는 감성 여행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여행. 메마른 감성을 충전해 줄 곳을 찾고 있다면 남해는 어떨까.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서점은 물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 상점까지. 남해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숨겨진 명소들이 많다.

책과 함께 김밥, 커피, 맥주를 판매한다. 책과 식사 공간은 분리되어 있으며, 책을 구매하면 테이블에 앉아 읽기가 가능하다. 독립출판물부터 중고 서적까지 책의 종류도 다양한 편. 책 고르기가 힘들다면 서점 주인이 만든 도서 리뷰를 참고하면 좋다.

아난티 남해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 2층 규모의 공간으로 1층은 식품관과 레스토랑, 2층은 서점과 키즈 존, 라이프 스타일 존으로 운영한다. 서점에는 8,000여 권의 책이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다. 곳곳에 독서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여러 종류의 책이 반기는 남해의 독립 서점. 진열된 책에는 주인이 직접 코멘트와 추천 이유를 적어두고, 한 쪽에는 이 달의 추천 도서를 모아둔 것이 이곳의 장점. 서점 안쪽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운영 시간과 휴무일 변동이 잦기 때문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필수.

출판사가 운영하는 동네 책방. 주로 소규모 출판사와 1인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책들을 만날 수 있어 특별하다. 책 이외에도 북 토크, 자전 소설 쓰기, 목공 굿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의류, 에코백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책까지 진열되어 구경하기에 제격이다. 작은 마을 골목에 자리해 찾기 쉽지 않지만,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남해를 테마로 한 엽서와 마그넷 등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

남해에서 핫한 디자인 소품 숍. 주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와 포스터 등이 반긴다. 숍 안쪽에는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간단하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3-4가지의 음료도 판매한다. 내부는 안전상의 문제로 13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다.

인도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 직접 인도에서 공수해온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인도가 눈 앞에 펼쳐진다. 화려한 패턴과 색감을 자랑하는 의류, 에코백, 스카프 등을 판매한다. 모두 나무에 패턴을 직접 깎아서 원단에 하나하나 찍어내는 인도의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