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리버 뷰 카페 완전 정복

양평의 서쪽으로는 북한강이, 남쪽으로는 남한강이 흐른다. 강 뒤로 푸른 산까지 더해져 근사한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리버 뷰 카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코스. 다채로운 매력의 리버 뷰 카페를 소개한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고, 빵을 구워내는 곳. 판매하는 빵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뛰어나 인기가 많다. 베이커리만큼이나 뷰 맛집으로도 소문났다. 카페 야외 정원 너머로 북한강과 산 그리고 양수대교까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두물머리, 세미원과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6·25전쟁 당시 야전 병원으로 사용하던 건물이 세련된 카페로 재탄생됐다. 내부 곳곳에 그림을 전시하고 있으며, 창으로는 그림 같은 북한강의 풍경이 들어온다. 이곳의 묘미는 강과 마주한 야외 정원.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불멍을 즐기며 힐링하기에도 제격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수수 라떼로 에스프레소에 연유 얼음이 들어가 부드럽고 달콤하다.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해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이곳에서는 강과 산, 그리고 다리 위로 열차가 지나가는 풍경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 야외 공간은 물론 실내도 통유리창으로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다. 판매하는 메뉴가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와 브런치 메뉴가 인기가 많다.

갤러리와 함께 운영되는 3층 규모의 카페. 1층과 2층에서는 전시된 작품들 속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작품과 창문이 같이 자리해, 창으로 보이는 광경마저도 하나의 작품을 방불케 한다. 여러 작품이 걸린 벽과 북한강이 보이는 창이 SNS에서 유명한 포토 스팟이다. 대표 메뉴는 커피에 제주산 꿀이 들어간 서종 꿀 라떼로 당 충전에 좋다.

양평 391번 지방도 주변에 자리해 드라이브하다 들르기 좋은 곳. 여러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곳은 해 질 무렵에 빛을 발한다. 강이 붉게 물들면서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명이 켜진 달 조형물을 찾아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다. 대표 메뉴는 하버 젤라또 카페라떼. 커피에 바닐라 젤라또가 올려져, 녹이면서 섞어 마시면 된다.

양평 카페촌의 대표적인 카페. 노란색 대문부터 눈길을 끌며 손님을 반긴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꽃으로 꾸며 어디에서든 감성 사진을 찍기에 훌륭하다. 그중 입구의 노란색 대문과 의자, 정원의 초승달 모양의 꽃이 SNS에서 핫한 포토 존. 남한강을 품은 야외 정원은 반려견과 동반 가능하며,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다.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독특한 외관이 매력적인 복합 문화 공간. 카페, 잔디 정원, 갤러리,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매번 새로운 아티스트의 전시와 공연이 펼쳐진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원하는 음료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실내나 정원 어디에서든 음료를 즐길 수 있는데, 그중 4층 루프탑은 남한강을 조망하기 좋은 명당으로 손꼽힌다.

통유리창을 통해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지만, 이곳은 아름다운 뷰를 가졌다. 삼면의 통유리를 통해 시원하게 남한강이 펼쳐진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빵을 직접 구워서 판매하는 스타벅스로, 맛있는 베이커리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셰프가 만든 천연 발효 빵으로 유명한 4층 규모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빵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며, 스콘부터 바게트까지 종류가 다양해 취향대로 맛볼 수 있다. 커피도 최고급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해 맛이 훌륭하다는 평. 전면이 통유리창으로 남한강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