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매력적인 쇼핑 스팟 8

교토의 또 다른 매력, 바로 쇼핑이다. 일본 사케나 유명 의류부터 교토의 특색이 담긴 아이템까지 폭넓은 쇼핑을 즐기기 좋다. 또한 전통적인 건축물에 들어선 스팟과 여러 즐길 거리를 갖춘 곳 등, 쇼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곳들이 많은 편. 쇼핑이 여행이 되고, 쇼핑이 관광이 되는 교토의 추천 쇼핑 스팟을 지금 바로 알아보자.

백화점 2층 면세 카운터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스트 카드를 발급해 준다. 여권 소지 필수이며 카드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면세 카운터에서 확인하자.

교토 역 지하철 출구에서 도보 1분, 교토 역 긴테쓰 출구에서 도보 3분이면 도착한다. 대표적인 입점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인기인 언더웨어 브랜드 '에메필'. 또한 기모노와 유카타를 판매하는 매장이 있으니 구매를 원한다면 한번 둘러보자.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과 돈키호테, 드럭스토어가 입점되어 꾸준히 인기인 기념품 쇼핑을 즐기기도 좋다.

일본 곳곳에 지점을 둔 대형 쇼핑몰.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 갭, 자라를 시작으로 생필품 브랜드 프랑프랑, 드럭스토어까지 위치했다. 피규어 매니아라면 건담 프라모델 매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챠 숍과 아기자기한 문구점, 각종 캐릭터 상품이 모인 다이소도 입점해 키덜트족이나 아이와 함께인 가족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한다. 쇼핑몰 내 한식당도 있으니 한식이 그리울 때 방문해도 좋다.

문화재로 지정된 교토 중앙 전화국이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며 상업 시설로 새롭게 태어났다. 메종키츠네, 르 라보 등 국내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가 입점되어 요즘 핫하다. 팝업 스토어도 다양하게 열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레스토랑, 바, 카페 등의 미식 옵션과 영화관, 호텔이 함께 있어 쇼핑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안뜰, 옥상 정원 등은 플랜테리어가 돋보여 교토의 포토 스팟으로 꼽히기도 한다.

지하철 가라스마 오이케 역과 직결되어 있으니 이동에 참고하자.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 까다롭게 큐레이션 한 상품을 판매한다. 익숙한 브랜드보다 편집숍 위주로 뻔하지 않은 유니크한 상품을 득템할 수 있다. 입점된 매장 수는 적은 편이지만 의류, 잡화, 뷰티, 인테리어, 서점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보유했다. 나이키, 캐나다 구스, 폴로 랄프로렌, 딥티크, 바이레도와 같은 유명 브랜드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카페 옵션도 적지 않아 쇼핑 전후로 휴식을 취하기 좋다.

교토 출신의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로 교토의 매력을 잘 담았다. 나카노초 거리에 자리잡았는데 소우소우의 여러 브랜드들이 한곳에 모여 ‘소우소우 거리’라 불린다. 나막신이나 타비(일본의 버선)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제품, 동전지갑, 손수건, 양말 등 기념품으로 딱인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그중 시그니처는 숫자 패턴이 프린트된 상품들이다. 매장마다 판매하는 제품이 다르니 시간적 여유를 갖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2000년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가 설립한 ‘롱 라이프 디자인’을 테마로 한 스토어. 일본은 물론 국내에도 매장이 있으며 모든 스토어가 매장이 들어선 그 도시다움을 추구한다. 교토 점은 전통적인 건축물에 들어섰으며, 이곳과 잘 어울리는 다도 용품, 접시, 그릇을 비롯한 소품들을 주로 판매한다. 식당도 함께 운영 중인데 입장 시 신발을 벗어야 하니 식당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편한 신발을 신고 가자.

교토 청수사에서 코다이지와 기온까지 이어진 골목길. 옛 교토의 거리 모습이 그대로 남아 시간 여행을 떠나온듯한 기분이 든다. 소품 숍과 기념품 숍 등이 줄지어 있는데 부채, 소품, 다과 등 교토 감성이 듬뿍 느껴지는 아이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천국인 '도토리 공화국'. 청수사와 함께 묶어서 방문하는 여행자가 많고 식당, 카페 등이 많아 식사 시간에 맞춰서 방문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