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위에 건설된 기적의 도시, 두바이. 오늘날 중동에서 가장 번화하고 자유로운 곳이지만, 차로 30분 거리의 근교만 나가도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너는 사람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이다.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화려함과 이국적인 매력을 동시에 품고 있는 곳, 두바이로 떠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11~3월
사막 기후로 1년 내내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두바이. 평균 기온이 19°C로 습도가 높지 않고 낮에도 선선한 11~3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단 낮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고 일교차가 크니 피부를 보호할 긴소매 옷과 자외선 차단제, 가을 외투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두바이의 액티비티와 볼거리를 충분히 즐기려면 3박 4일은 필요하다. 첫날은 몰에서 쇼핑을 즐긴 후 두바이 크루즈에서 야경을 감상한다. 둘째 날은 비이슬람교에게도 개방된 모스크를 둘러보고 사막 사파리 투어를 떠난다. 셋째 날은 두바이 테마파크에서 하루를 알차게 즐기면 완벽한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메트로를 이용한다. 공항 지하에 있는 메트로 역에서 버즈 칼리파와 올드 두바이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가격 역시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편 중 가장 저렴하다. 짐이 많거나 일행이 있는 경우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자.
두바이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면 ‘놀 카드’를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 다양한 구매 옵션 중 여행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은 레드 카드와 실버 카드. 레드 카드는 1일 이내 단기간 숙박을 하는 경우, 실버 카드는 아부다비로 이동하거나 1주일 이내로 숙박하는 경우에 추천한다.
두바이에서는 아랍 전통 음식과 중동 스타일 요리를 꼭 맛봐야 한다. 아랍 문화권의 대표 음식인 양고기 구이, 아랍식 샌드위치인 ‘샤와르마’, 병아리콩 크로켓 ‘팔라펠’이 대표적이다. 아랍의 대표 빵인 ‘피타 브레드’를 중동 사람들의 소울 푸드인 ‘후무스’에 찍어먹는 것도 별미다.
두바이를 여행하기 전 궁금한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두바이의 주말은 우리와 다르다는데? 공공장소 복장 규칙이 있다고? 라마단 기간에는 정말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을까? 등. 성공적인 두바이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두바이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