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출국하기

파리에서의 여행을 모두 마쳤다면 잊은 물건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후 비행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이동해보자. 파리 공항은 항시 사람으로 북적이기 때문에 비행시간보다 3-4시간은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공항 도착 후 진행될 자세한 출국 과정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공항버스, 교외선, 택시 등이 대표적. 공항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항에 도착했다면 탑승할 항공사가 취항하는 터미널로 이동하자.

일반 체크인과 셀프 체크인, 두 가지 방법으로 탑승 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일반 체크인의 경우 탑승 예정인 항공사 데스크에 줄을 서 직원에게 탑승 수속을 하면 되고, 셀프 체크인의 경우 키오스크에서 직접 탑승 수속을 진행한다. 체크인 키오스크는 한국어를 지원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택스리펀을 받을 제품을 수하물로 보내고 싶다면 체크인 - 택스리펀 - 수하물을 부치는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 짐을 부치기 전에 택스리펀 확인 도장을 받아야 하기 때문. 셀프 체크인의 경우 줄이 비교적 짧고, 절차도 간단해 택스리펀 전 탑승권 발급 시 더욱 편리하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탑승권을 발급받았다면 택스리펀 과정을 진행해보자. 택스리펀 가능 매장에서 100유로 이상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상점에서 받은 세금 환급 서류를 가지고 공항 내 ‘Tax Refund’ 표지판을 찾자. 택스리펀 과정은 직원에게 직접 검사받는 과정과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나뉜다. 키오스크는 한국어를 지원해 언어적 어려움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비교적 줄이 짧아 더 빠르게 택스리펀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 파리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해서 카드로 환급받을 경우에는 키오스크로 간단히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 물건을 구매했거나 현금으로 환급받을 경우에는 택스리펀 직원에게 환급 신청해야 한다. · 카드로는 12%, 현금으로는 10.8%를 환급 받을 수 있다. 단, 카드로 환급받는 경우에는 늦으면 한달 후에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택스리펀 절차를 완료했다면 짐을 부치러 항공사 카운터를 다시 방문한다. 셀프 백드롭은 체크인 시 발급된 탑승권을 수하물에 붙여 셀프 백드롭을 진행한다. 셀프 백드롭 카운터는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시 공항 직원에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크인과 택스리펀, 짐 부치기 과정을 마쳤다면 출국 심사대로 이동하자. 출국 심사는 어렵지 않다. 비행기 티켓과 여권을 제시하고 여권에 출국 도장을 받으면 끝. 심사 후에는 탑승해야 할 항공기의 게이트로 이동하자.

출국 심사대를 통과하면 각자 본인이 탑승해야 할 항공기의 게이트가 있는 구역으로 이동하며 도착 후에 보안 검색이 진행된다. 공항 직원의 몸수색과 X-RAY대 통과, 금속 탐지 등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며, 소지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으면 회수될 수도 있다. 칼이나 가위, 인화성 물품, 100mL를 초과한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을 소지하지는 않았는지 검색대 통과 전 다시 한번 점검하자.

보안 검색대를 지나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면세 구역이 나오는데, 여기에선 여행 중 미처 구입하지 못한 기념품이나 남은 현지화를 사용할 수 있다. 각 게이트 구역별로 다른 상점이 운영되며, 명품 매장의 경우 입구에서 가드들이 보안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이용 시 항공기 탑승 전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터미널 1에는 ICARE 라운지와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등 5개의 라운지가, 터미널 2에는 에어케나다, Sheltair 등 6곳의 라운지가 있다. 라운지마다 이용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이용 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 터미널 1 : ICARE 라운지 - Airside 10층 /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 11층 · 터미널 2 : 에어케나다 라운지 - 게이트 A37-39 사이 / Sheltair 라운지 - 게이트 D56

출국 과정을 모두 마쳤다면 항공기 탑승 시간과 게이트를 다시 한번 확인하자. 탑승 시간이 다가왔다면 탑승할 게이트로 가 비행기에 탑승하면 파리 출국 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