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빚어진 대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캐니언! 절벽과 협곡이 이루는 독특한 형상 속에서 고요하고 웅장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어 버킷리스트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특히 로스앤젤레스는 라스베가스를 거쳐 미서부를 대표하는 여러 협곡들을 방문하기 좋은 코스를 지녀 캐니언 투어의 출발 지점으로 인기가 높다. 대자연 속에서 누리는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도시의 인기 명소도 둘러보며 화려한 일정을 보내 보면 어떨까.
북유럽에 가지 않고도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밴쿠버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옐로나이프는 오로라의 수도라 불릴 만큼 오로라 관측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매우 선명한 오로라가 나타난다.
보통 3일 정도면 오로라 투어를 마칠 수 있어, 이외 시간을 활용해 밴쿠버에서의 여행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밴쿠버의 매력적인 도시 풍경과 옐로나이프의 신비로운 오로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여행 코스를 완성해 보자.
'두바이' 하면 화려한 고층 빌딩숲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 뒤에 펼쳐진 광활한 사막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고요한 사막에서 버기 또는 4WD 차량을 타고 모래 언덕을 넘나드는 스릴을 즐길 수 있고, 낙타 타기와 같은 독특한 액티비티 등으로 하루 동안 다양한 사막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사막이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여행 중 반나절 정도만 시간을 내어도 충분히 훌륭한 투어를 즐기고 올 수 있다. 사막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특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니, 두바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체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의 자연이야말로 마치 지상낙원과 같다. 울창한 정글, 푸른 해변. 그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풍경을 꼽자면, 바로 지프차를 타고 화산에 올라 감상하는 일출!
발리를 대표하는 활화산인 바뚜르 산은 어두운 새벽부터 시작되는 일출 하이킹으로 유명하다. 발 아래로 구름이 깔리고,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이 장관을 이룬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광활한 대지와 화산 지대가 뿜어내는 활기찬 기운의 환상적인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라오스의 방비엥은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의 조화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특히 동굴 입구에 위치한 석호인 블루라군은 신비로운 에메랄드색 물빛으로 사랑받고 있다. 수심이 깊어 다이빙과 수영을 즐기기 좋고, 일광욕이 보장된 잔디밭은 물론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다.
블루라군에서의 즐거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카약을 타고 인근 동굴을 탐험할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경이로운 풍경으로 가득한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모험의 재미를 함께 누려 보자.
인터라켄은 장엄한 알프스 산맥의 품속에 자리한 관광지이다. 알프스의 고봉들은 사계절 내내 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 패러글라이딩, 스키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고,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하이킹 명소로도 유명하다.
인터라켄을 방문한다면 알프스의 심장이라 불리는 빙하 관광도 빼놓을 수 없다. 유빙이 가득한 빙하 트레킹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하이킹을 마쳤다면 설산을 바라보며 묵은 피로를 풀 수 있는 이색 온천욕도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