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공항가기

밴쿠버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약 13km 거리. 무인 전철인 스카이 트레인의 캐나다 라인을 주로 이용한다. 그 밖에도 택시나 렌터카로 이동할 수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맞는 수단을 선택하자.

스카이 트레인의 공항선인 캐나다 라인을 이용하면 공항까지 약 30분 만에 갈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중간에 브리지포트 역에서 공항선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것.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2개의 구역을 이동하므로 2구역 요금으로 내야 하며, 역 앞 발권기에서 1회권인 컴패스 티켓을 사면 된다.

공항에서 시내를 올 때 내야 했던 공항세 CAD5.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부과되지 않는다. 소지했던 컴패스 카드의 잔액과 보증금은 스테디움-차이나 타운 역의 컴패스 카드 고객센터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 요금 : 2구역 CAD4.65 · 소요시간 : 약 30분

공항까지 편하게 택시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택시 호출은 호텔 카운터에 부탁하거나 콜택시를 부르자. 시내에서 관광이나 쇼핑을 즐긴 후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스카인 트레인 역 앞 택시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미터제로 계산되며 팁(10-15%)은 별도다.

· 요금 : 밴쿠버 다운타운 - 공항 약 CAD46 (팁 별도) · 소요시간 : 약 40분

렌터카를 빌려 여행했다면 출국 전 공항 렌터카 사무실에 차를 반납해야 한다. 공항 가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 연료를 채우자. 차 안에 놔둔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차량에 손상된 곳이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여 차후에 청구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소요시간 : 약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