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크루즈 여행에 대해 상상해보았을 것. 만약 크루즈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왠지 어렵게 느껴졌다면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라면, 크루즈 여행 입문자에게도 비교적 부담 없는 코스일 것이다. 기항지는 페낭 & 푸켓, 베트남 & 태국 일대이며, 6-10일 코스를 운영 중이다.
크루즈 상선 준비 및 체크인
출처 blog.naver.com/diary_travel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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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에서 출발한다. 크루즈도 하나의 국가로 여기기 때문에, 상선 시 입국 심사가 진행된다. 한국인의 경우 여권과 싱가포르 전자 입국 신고서를 준비해야 한다. 여권은 상선 시 제출하고, 하선 시 되돌려 받으므로 여권 사본도 꼭 챙기자. 휴대전 촬영 이미지로도 대체 가능하다.
알아두면 좋은 팁
1) 탑승 전, 로얄 캐리비안 앱을 꼭 다운로드하자. 크루즈에서 여권처럼 사용되는 승선 카드부터 공지 사항, 현재 시각, 레스토랑과 액티비티 예약 가능 여부까지 여행 중 필요한 정보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주류는 1인당 와인 한 병까지만 반입 가능하며 맥주, 위스키 등은 반입 불가하니 참고하자.
마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 싱가포르관광명소 · 싱가포르(마리나베이)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매력 포인트
1️⃣ 아름다운 오션뷰를 갖춘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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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스펙트럼호에는 2,000개가 넘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다.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100% 만끽하려면, 오션뷰 객실을 택하길 추천한다.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어 크루즈 여행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객실 규모가 넓은 편이고, 욕실의 온수 사용도 자유롭다. 매일 청소 서비스도 제공되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2️⃣ 선상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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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의 묘미는 바다 위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액티비티다. 수영장, 러닝 트랙, 암벽 등반, 인공 서핑장, 스카이다이빙 체험 부스 등이 있어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미니 슬라이드, 자쿠지가 있어 가족 여행객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데크 위 선베드에 누워 망망대해의 햇살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360도 회전 관람차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탑승하면 더욱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다.
알아두면 좋은 팁
서핑과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하려면 예약해야 한다. 로얄 캐리비안 앱을 통해 예약 및 결제 가능!
3️⃣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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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내 로얄 대극장에서는 저녁마다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공연이 열린다. 웅장한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이 즐거울 것. 공연장 세븐티(Two70)에서도 매일 밤, 공중 곡예를 가미한 스펙터클한 쇼가 열리며 그 외에도 라이브 밴드 공연, 가라오케 등 선택지가 다양하다. 물론 크루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카지노도 있다. 너무 과하지만 않다면, 카지노에서 보내는 시간도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
4️⃣ 삼시 세끼 걱정 없는 크루즈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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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fd75512-0ebd-4247-99c4-a5e7bb7a24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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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에서는 여러 가지 옵션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정식 식사부터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1일 3식은 물론, 간식까지 알차게 즐기자. 특히 메인 정찬 다이닝룸에서는 끼니마다 다른 메뉴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데,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까지 원하는 대로 주문 가능하다. 와인 등의 주류는 현장에서 주문 가능하며, 가격대도 합리적인 편.
에디터 성혜선 작가
일상 같은 여행을 즐기는 프로 혼여행러. 트리플에서 가고시마, 세비야, 그라나다, 시애틀 가이드를 작업했다. 네이버에 <방랑일기> 여행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2023년 리얼푸껫 가이드북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