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해에서 즐기는 짜릿한 워터 스포츠

아름다운 흰색 모래사장과 깨끗한 바다가 펼쳐진 두바이. 제트스키, 스쿠버다이빙, 패러세일링, 보트, 시브리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방이 뻥 뚫린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1. 반드시 구명조끼와 보호장비를 착용하자. 2. 전문가와 동행하거나 기본 교육을 철저하게 받자. 3. 귀중품을 바다에 빠트리지 않도록 잘 챙기자.

다이빙 경험이 없어도 1일 체험 형식으로 다이빙에 도전해보자. 기초 교육을 받고 전문 강사와 함께 바닷속에 들어갈 수 있다. 처음 보는 형형색색의 물고기가 눈앞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바다 위로 햇살이 비추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운이 좋다면 가오리를 만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45분-1시간 정도다.

· 시작하기 전 바다 상태와 장비, 수신호에 대해 30분 정도 교육을 받는다. · 바다 속 풍경이 아름다우니 방수 카메라팩을 준비해 사진을 남기자.

잠시나마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수상 액티비티. 모터보트에 연결한 낙하산을 타는 액티비티이다. 바닷물에 발이 닿지 않고 뜬 상태로 바다와 하늘을 즐길 수 있다. 하늘을 떠다니는 스카이다이빙 같은 느낌도 있다. 조작이 간편하고 안전해서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물에 빠지는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워터스포츠다.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

속도감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가 도전하면 좋은 스포츠. 제트스키는 처음 타는 사람도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물 위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니 스릴을 느낄 수 있다. 20분 정도 강습 받고 나면 혼자서 조종할 수 있다. 익숙지 않아 걱정된다면 강사와 함께 탈 수도 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수상 액티비티다. 전용 신발 밑으로 강하게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공중에 뜨는 방식이다. 직접 해보는 사람뿐 아니라 옆에서 쳐다만 봐도 짜릿함이 느껴질 정도다. 초보자가 도전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수중 스포츠다. 18세 이상부터 할 수 있고 몸무게 제한은 따로 없다.

고래나 상어 모양을 한 잠수함 보트를 타는 액티비티로 일종의 스피드 보트라고 보면 된다. 한 번에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시브리처는 '바다의 위반자'라는 의미로, 최대 시속 8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실제 상어처럼 물 위로 점프하거나 물 속에서 항해할 수 있다. 360도 회전도 할 수 있다. 색다른 체험을 원하거나 몸에 물이 직접 닿는 스포츠를 싫어하는 사람이 도전하기 좋은 스포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