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 오감만족 디저트 카페 베스트

나고야에는 유독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디저트 맛집들이 많다. 시선 강탈 혀를 마비시킬 정도로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 카페들을 소개한다.

나고야에서 사랑을 듬뿍 받는 베이커리. 워낙 맛이 좋기로 유명해서 방콕, 상하이에도 매장이 있다. 품격 높은 디자인의 케이크를 보느라 눈이 바빠진다. 마치 케이크에 마술을 부린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창의적이고 예술적이다. 세상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나보는 경험은 특별하다.

다양하고 세련된 케이크들이 준비된 케이크 전문점.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예쁜 케이크를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특별 이벤트를 위한 케이크도 주문이 가능하다. 달달한 케이크에 취향대로 커피나 홍차를 곁들여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나고야에 왔으니 일본 전통 과자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요시미츠는 일본 전통 과자 전문점으로 가장 인기 메뉴는 ‘와라비 모찌’다. 고사리 뿌리 전분을 원료 떡을 만들었는데 물방울처럼 투명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방울 떡이라고도 한다. 쫄깃하고 말랑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한다. 단, 선선한 시기(10~6월)에만 판매한다. 여름에는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

‘파티스리’는 프랑스풍 제빵점을 일컫는 단어로, 이름처럼 다양한 프렌치 디저트들을 판매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몽블랑’. 정해진 달에만 한정 판매하니 기억해두자. 구매 가능한 달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대개 100% 예약제로 판매한다.

고소하고 싱그러운 애플파이 향기가 솔솔 풍기는 곳. 주문을 받아야 굽기 시작해서 따뜻할 때 손님에게 내준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한없이 달콤한 사과 맛이 가득하다. 이곳의 명물은 아이스크림 토핑을 올린 '야키다테 핫 애플파이'. 따뜻한 파이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환상적인 조화가 매력적이다. 여기에 커피를 곁들여보자.

맛있는 케이크로 유명한 하브스의 본점이 나고야 사카에에 있다. 오사카, 도쿄, 뉴욕 등에도 매장이 진출했다. 항상 신선하고 싱싱한 재료로 맛을 내는 핸드메이드 케이크 맛집으로, 제철 재료를 잘 활용하는 것이 매력 포인트. 가장 인기 메뉴는 생과일이 듬뿍 들어간 밀크레이프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만족스러운 맛이다. 커피도 판매하니 케이크와 함께 먹기 좋다. 다만 커피가 연한 편이니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샷 추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1954년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카페. 나고야의 명물 오구라 토스트를 선보인다. 오구라 토스트는 버터를 바른 식빵을 구워 그 위에 단팥을 올려 먹는 것으로, 나고야 사람들의 아침 식사로 인기인 메뉴다. 하세 커피 숍의 오구라 토스트는 단팥이 보다 듬뿍 올라가 더욱 맛있다. 쌉쌀한 맛을 가진 블렌드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