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교통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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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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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라오스는 대중교통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다. 수도인 비엔티안을 제외하고는 택시도 거의 없는 편. 대신 작은 트럭을 개조한 쏭태우와 오토바이를 개조한 뚝뚝이 시내를 누비고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도시 이동 시엔 기차가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여느 나라와는 달라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라오스의 교통수단들을 소개한다.
비싸지만 편안한 이동수단
택시
라오스에는 택시가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택시 어플이 점차 활성화되어, 관광객은 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한다. 호텔에 머문다면 안내데스트에 부탁해 호텔콜로 택시를 호출할 수도 있다.
택시 호출 어플 : Loca / Indrive / Kokkok
· Loca :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조금 더 가격대가 있는 편. · Indrive : 비엔티안, 방비엥에서 사용 가능하다. · Kokkok : 비엔티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가장 저렴하나, 차량 상태가 좋지 않은 편.
요금
기본 요금 2만 킵부터
비엔티안에서만 볼 수 있는 수단
시내버스
수도 비엔티안에서만 볼 수 있는 교통수단.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으며 내부도 깨끗한 편이다. 요금은 버스 기사에게 직접 낸다. 배차 간격은 15-30분 정도이며, 인터넷 또는 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비엔티안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버스
· 14번 : 우정의 다리(태국 국경), 부다 파크. 요금 1만 8천킵 · 20번 : 파 탓 루앙. 요금 4천킵 · 29번 : 빠뚜싸이, 까이 썬 폼비한 기념관, 남부 버스터미널. 요금 8천킵 · 08번 : 북부 버스터미널. 요금 1만킵 · 30, 49번 : 왓타이 국제공항. 요금 4천킵
택시 대용 이륜 오토바이
툭툭
이륜 오토바이를 개조한 소형 이동 수단. 택시 대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지나가는 툭툭을 손을 들어 잡거나 골목에 대기하고 있는 툭툭을 타면 된다. 요금은 기사 마음대로. 반드시 타기 전에 가격을 흥정해야 한다. 여행자들이 많은 곳은 타는 사람이 많아서 지나가는 툭툭을 잡기가 어려울 때도 많다.
현지인들의 마을버스
쏭태우
작은 트럭을 개조한 교통수단으로 우리나라 마을버스와 비슷하다. 지나가는 쏭태우를 손을 흔들어 세우면 태워준다. 툭툭과는 다르게 일정 노선을 가지고 운행하며, 요금은 버스와 비슷한 수준. 목적지에 따라 달리 받는다. 현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위험하지만 효율적인
오토바이
오토바이 운전이 익숙한 운전자라면 오토바이를 대여하여 시내에서 탈 수 있다. 대여 시 보증금 대신 여권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헬멧은 필수. 비포장도로도 많고, 교통질서도 잘 지켜지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 다칠 경우 병원 응급치료나 현지 보험 커버도 쉽지 않으니 반드시 숙련된 오토바이 운전자만 타는 것이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오토바이 대여 시, 여권과 국제면허증이 필요하다.
요금
1일 약 15-20만낍
근거리에 제격!
자전거
근거리를 이동할 목적이라면 자전거를 추천한다. 전문 대여점이나 숙소에서 빌려 탈 수 있으며,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하면 편리하다.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어 위험할 수 있으니 자전거에 익숙한 여행자만 빌리는 것이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자전거 대여 시, 여권을 맡겨야 한다.
요금
1일 약 3만낍
교외로 이동할 때 유용한
VIP 버스
도시 간 이동할 때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에어컨이 있는 버스를 VIP 버스라 부른다. 주로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 등으로 이동할 때 이용한다. 라오스 지형상 산악지대가 많기 때문에 승차감은 기대하지 말 것. 버스 터미널에서 티켓을 사거나, 여행사를 통해 수수료를 조금 지급하고 티켓을 구매하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
14-16만킵 (루앙프라방 - 방비엥 이동)
여행사들이 운행하는 교통편
미니밴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여행자 전용 교통편. 대부분 호텔까지 픽업을 오기 때문에 버스터미널까지 안 가도 되지만, 가격은 일반 VIP 버스보다는 높은 편이다. 여행사나 숙소에서 예약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라오스는 남북으로 길게 생긴 지형이며, 철도가 발달하지 않아서 도시 간 이동 시 기차와 비행기를 많이 이용한다. 국내선 항공기는 대부분 소규모 프로펠러 비행기.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미니밴으로 7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비행기로는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
요금
약 10-15만낍 (비엔티안 ↔ 방비엥 편도 기준)
도시 이동 시에 유용한
기차
2021년 12월 개통한 라오스의 새로운 교통수단. 방비엥, 루앙프라방, 비엔티안 등 도시 간 이동 시에 용이하다. 열차번호 앞에 붙은 C와 K는 각각 고속(급행) 열차와 일반(완행) 열차를, D는 국제선을 의미한다. 1등석과 2등석, 일반석으로 나뉘는데 일반석은 좌석이 협소하기 때문에 최소 2등석을 추천한다.
예매 방법 및 팁
① 전용 앱(LCR Ticket) 또는 LCR홈페이지에서 탑승 3일전부터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② 티켓 오피스 혹은 기차역에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장 예매 시간은 정해져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 현장 구매 시 여권이 필요하고 티켓은 출발일 3일 전부터 구매 가능하다. · 기차역은 시내와의 거리가 먼 관계로, 미리 현장 구매를 원하면 시내의 티켓 오피스에서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원페이 앱이 없다면 약 2만킵의 수수료를 내고 현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간단정보
· 티켓 구매 시간 : 10:00-12:00, 13:00-15:30 (비엔티안 시내 티켓 오피스 기준) · 요금 : 14만 3천킵 (비엔티안 → 방비엥 급행 2등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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