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 출국하기

아름다운 팔라완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시간이다. 항공편을 이용해 팔라완을 떠나기 위해 거쳐야 할 절차를 소개한다. 한국을 오가는 직항편이 있고, 팔라완에서 공항 규모가 가장 커 여행자가 많이 이용하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 공항 출국 과정을 알아보자.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려면 숙소에서 제공하는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트라이시클, 택시 등을 타면 된다. 일정과 예산 등에 맞춰 적절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자. 출국 심사 등을 고려해 출발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공항 안으로 들어가려면 공항 입구에 있는 보안 경찰에게 지류 E-Ticket 또는 모바일 항공권과 여권을 확인받아야 한다. 지류 E-Ticket 또는 모바일 항공권이 없으면 공항 입장이 불가능하니 미리 잘 챙기자.

항공권은 모바일, 지류 모두 가능하다. 한국에서 지류 항공권을 미리 출력하지 못했다면 모바일로 귀국 항공편 예약 정보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보안 검색을 마치고 터미널에 들어가면, 터미널 로비에 각 항공사마다 작은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예약한 항공사의 카운터로 가 E-티켓과 여권을 제시하고 보딩패스를 받자. 기내 수하물도 이곳에서 함께 부칠 수 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 공항 출국장에는 작은 기념품점과 식당, 카페가 있다.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을 귀국 선물로 구입하거나 맛집에서 간단한 식사와 음료 등을 즐겨보자.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출국장 2층에 PAGSS 라운지가 있다. PP카드 소지 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대형 공항 라운지에 비해 시설은 간단하지만 잠시 쉬었다 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 라운지 예약 시스템은 없고 현장에서 순서대로 입장해야 한다. 극성수기 등 여행자가 많은 시기에는 좌석이 꽉 차 입장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 최대 3시간 이용 가능하며 8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다.

· 운영시간 : 05:00 - 21:00(월, 목, 금, 토, 일) / 11:00 - 20:00(화, 수) · 위치 : 출국장 2층 · 요금 : PP카드 소지자 무료, 일반 이용자는 450페소 혹은 미화 10달러

현재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 공항에서는 세부, 마닐라 등 필리핀 내 도시들로 가는 국내선 항공편만 운항 중이다. 출국 심사는 경유 도시의 공항에서 진행된다.

출국 심사 후 탑승 게이트로 이동 전, 짐 검사와 몸 검사를 받는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과 100mL를 초과한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미리 확인하자.

항공기와 터미널을 연결하는 통로가 없어 탑승구를 나와 비행기까지 걸어가야 한다. 질서를 지켜 순서대로 탑승해야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좌석에 앉으면 팔라완을 떠날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