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매력적인 추천 숙소 총정리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문화유산을 품은 오키나와. 휴양과 관광이 모두 가능한 곳으로 각자의 여행 목적에 맞는 숙소 선택이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한다. 눈부신 바다가 반기는 리조트부터 편리한 접근성을 가진 곳까지, 오키나와의 매력적인 숙소 9곳을 소개한다.

하와이어로 '천국의 어울리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할레쿨라니. 이름에 걸맞게 지상 낙원에서 머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모든 객실은 오션 뷰이며 스위트나 빌라 객실에는 전용 풀과 자쿠지 또는 천연 온천을 보유해 호화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 역시 훌륭하다. 고급 스파를 비롯해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 스노클링 하기 좋은 전용 해변 등을 갖췄다.

크루즈, 다이빙, 비치 요가 등의 다채로운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자.

'오키나와 럭셔리'를 모티브로 한 신상 호텔로 곳곳에서 우아함이 묻어난다. 호텔 바로 앞에는 나시로 해변이 펼쳐져 여러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다. 이외에도 키즈 풀과 럭셔리 풀을 비롯해 6개의 수영장을 갖춰 물놀이에 진심인 여행자에게 안성맞춤. 호텔과 나하 공항을 오가는 리무진도 운행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리무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탑승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하의 번화가에서 벗어나 조용하게 쉬고 싶다면 제격. 화이트 톤의 외관이 깨끗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안으로 들어서면 원목 가구를 놓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객실 역시 우드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다. 가족 여행자라면 발코니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최상층 이그제큐티브 룸을 추천. 조식도 묘미로 현지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차려진다.

나하 국제 거리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훌륭한 위치와 시설, 서비스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중이다. 객실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이 돋보이며 창으로는 나하 거리가 두 눈에 담긴다. 부대시설은 야외 수영장을 시작으로 야외 자쿠지, 키즈풀, 스파 등을 갖췄다. 리셉션에서는 각종 투어 예약을 도와주니 필요하다면 이용하자.

나하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 객실은 공항 뷰와 오션 뷰로 나눠진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천연 온천. 지하 1,000m 아래서 솟아나는 온천수를 사용하며 전망 역시 뛰어나다. 푸른 바다와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1인용 탕부터 실내탕까지 탕의 종류도 다양하니 취향껏 힐링의 시간을 보내자. 그 밖에도 스파, 사우나, 인피니티 풀 등도 보유했다.

호텔과 나하 공항을 오가는 리무진이 있다. 만차일 경우를 대비해 예약하는 것을 권장하며 요금은 2023년 9월 기준 성인 250엔이다.

전 객실 하버뷰 전망을 자랑하는 감성적인 숙소.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두 눈을 사로잡는다. 일부 객실은 특정 예술가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코너 스위트'는 이어진 2개의 면이 통창으로 되어 바다가 하나의 작품처럼 담긴다. 또한 호텔 곳곳에서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해 놓았다. 때마다 기획전도 열리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자.

아메리칸 빌리지 내에서 인기 많은 곳. 전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해 뷰를 만끽하기 좋다. 특히 아이를 위한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여행자에게 딱! 일부 룸과 대욕장에는 키즈 어메니티를 구비했으며 루프탑 수영장 한쪽에는 키즈 풀을 놓았다. 이외에도 이유식이나 우유 등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갖췄고 유아용 침대와 침대 가드, 가습기 등도 대여가 가능하다.

츄라우미 수족관 근처에서 묵고 싶다면 추천. 전 객실 오션 뷰가 장점이며 조리 및 취사도 가능하다. 바다와 이어진 듯한 인피니티 풀에는 야자수와 카바나를 놓아 휴양지의 감성이 물씬 풍긴다. 호텔 최상층에 대욕장이 자리하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를 눈에 보며 힐링을 할 수 있다. 별 관측, 얀바루 숲 투어, 해양 액티비티 등도 운영 중이니 취향껏 즐겨보자.

오키나와의 남쪽 섬, 미야코지마에 위치해 한적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다. 총 5개의 구역이 약 130만 평 부지에 자리 잡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노천탕으로 정글 속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독보적이다. 이 밖에도 스파와 사우나는 물론 각종 해양 액티비티와 필드 레저, 라이브 공연, 여러 다이닝 공간까지 갖춰 호캉스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키나와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야코 공항에 도착하면 리조트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공항에서 출발 시에는 예약 없이 탑승 가능하지만 리조트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미리 예약 후 탑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