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이 그리울 때! 브리즈번 한식당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문득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찾기 좋은 곳이 바로 한식당! 브리즈번에서 한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한식당과 한국식 안주를 갖춘 술집들을 소개한다.

한국인, 외국인 모두 즐겨 찾는 브리즈번 시티 대표 한식당. 비빔밥, 덮밥, 찌개, 고기 등 대중적인 한식류를 판매한다. 인기 메뉴는 김치찌개와 비빔밥. 김치찌개는 뚝배기에 나와 마지막 한입까지 따뜻하고, 비빔밥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불고기, 제육, 야채 등으로 나뉘어 취향껏 골라 먹기 좋다. 근처에는 한국식 고깃집을 메인으로 운영 중인 마루 그릴 하우스 브리즈번 CBD 점도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고기가 준비되어 있고 곁들여 먹을 찌개류와 한식 사이드 메뉴도 만족스럽다.

· 마루 레스토랑은 평일 점심에 런치 스페셜 메뉴를 판매한다. 비빔밥, 떡볶이, 국밥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 마루 그릴 하우스 브리즈번 CBD 점 역시 평일 점심에 불고기 한상, 육회비빔밥 등 점심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한국 스타일의 치킨을 판매하는 곳. 한국인 여행자들에게는 프라이드, 간장, 양념치킨 구성의 순살 3종 세트가 인기다. 시원한 생맥주도 판매해 치맥이 당길 때 방문하기 안성맞춤! 브리즈번 시티 점, 사우스 뱅크 점 두 지점을 두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자.

브리즈번의 번화가, 포티튜드 밸리에 자리한 맛집. 비빔밥, 카레라이스와 같은 식사 메뉴와 짬뽕, 김치전, 보쌈 등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을 판매 중이다. 베스트 메뉴는 해물짬뽕. 해물이 잔뜩 들어있는 국물이 진하고 매콤해 면 요리가 생각날 때 딱이다. 사람이 붐비는 저녁 시간에는 구글맵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4년 7월에 오픈한 감자탕 맛집. 브리즈번 시외에 본점을 두었고 인기가 많아 시내에 2호점을 냈다. 고기가 산처럼 쌓인 감자탕은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뼈에 붙은 고기가 부드러워 젓가락으로도 쉽게 살을 골라낼 수 있을 정도. 양도 푸짐해 배부르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들르면 좋다.

퀸 스트리트 몰 내에 위치한 한국식 술집. 철판 원형 테이블, 포장마차에서 사용하는 초록색 멜라민 식기를 사용해 한국 술집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치킨, 보쌈, 족발, 떡볶이 등 웬만한 한국 안주 메뉴를 두루 갖췄다. 주류도 소주, 증류주, 하이볼까지 다양하고 숙취해소제를 구비한 섬세함이 돋보인다. 새벽까지 운영해 늦은 시간까지 한잔 기울이기 좋다.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 치킨, 닭발, 짬뽕, 떡볶이부터 소주, 맥주, 막걸리까지 모두 판매한다. 치킨집이지만, 닭발 맛집으로 소문나 닭발+치킨 세트가 최고 인기! 닭발의 크기가 커 살이 많고 맵기도 적당해 한국에서 먹는 닭발 못지않게 맛있다.

2024년에 오픈한 맛집. 메뉴는 마라 떡볶이, 유린기, 어묵탕과 같이 한국에서도 핫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겉바속촉의 진가를 보여주는 유린기가 인기! 시그니처 메뉴인 샤브 전골 또한 맛은 물론, 전골냄비를 소고기가 꽃잎처럼 둘러싼 비주얼까지 훌륭하다.

한국 포차 감성이 물씬 나는 술집. 한국 지하철역 이름이 적힌 레트로 감성의 조명을 놓아 재미를 더했다. 각종 한식 안주 중 인기 메뉴는 닭갈비. 매콤한 닭갈비가 치즈를 둘러싸고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요거트 소주와 함께 곁들여도 좋을 것. 씁쓸한 소주에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가미가 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