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는 도보만으로도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여행을 더 편리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교통수단이 꼭 필요하다. 자그레브에는 트램과 택시, 버스가 시내 곳곳을 누빈다. 어떤 교통수단을 효율적인 여행을 만들어줄지, 함께 알아보자.
24시간 운행하는 자그레브 대표 교통수단
트램
자그레브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진 총 19개의 노선이 24시간 쉬지 않고 운행된다. 그중에서도 6번 트램은 반 옐라치치 광장과 자그레브 중앙역, 자그레브 버스 터미널 등 여행자 방문이 잦은 곳들을 거쳐가 여행에 편리함을 더한다. 주간과 야간 노선이 구분되어 있으며, 노선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 티켓을 미리 구매하지 못했다면 기사에게 직접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편도 주간 기준 30분 6쿠나(0.8유로), 60분 10쿠나(1.33유로), 90분 15쿠나(1.99유로). 야간 티켓은 가격이 동일하다.
· 같은 방향으로만 환승 가능하며, 반대 방향으로 환승을 희망한다면 티켓을 새로 구매해야한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주간 04:00 - 24:00 / 야간 23:00 - 05:00
· 주간 요금 : 30분 4쿠나(0.53유로) / 60분 10쿠나(0.93유로) / 90분 15쿠나(1.33유로)
· 야간 요금 : 15쿠나(1.99유로)
· 티켓 구매처 : 정류장 인근 신문 가판대(TISAK), 기사에게 직접 구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Zagreb_tram_(25).jpg
신속, 정확한 교통수단
택시
편리함에서는 세계 어디서든 일등인 교통수단 지리를 잘 모르는 여행자들에게는 특히 인기다. 장점은 역시 대기시간이 없고, 목적지 바로 앞까지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금이 비싼 편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반 옐라치치 광장, 일리차 대로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은 트램길로 조성되어 있어 택시를 잡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기본요금 : 15쿠나(1.99유로)
· 추가요금 : 1km당 6쿠나(0.8유로)
출처 shutterstock.com
내가 있는 위치로 차량을 호출하고 싶다면
우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버 택시. 어플을 통해 원하는 곳으로 호출할 수 있고, 기사님의 정보와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미리 알 수 있다. 택시 요금이 부담스럽다면 비교적 저렴한 우버 택시를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기본요금 : 9쿠나(1.19유로)
· 추가요금 : km당 4.15쿠나(0.55유로), 분당 0.75쿠나(0.1유로)
출처 shutterstock.com
시내 곳곳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교통수단
버스
여행자보단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 백 개가 넘는 노선이 골목 구석구석까지 연결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나 랜드마크 등으로 직접적으로 운행하지 않아 관광을 즐기는 게 목적인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엔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 티켓을 미리 구매하지 못했다면 기사에게 직접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편도 주간 기준 30분 6쿠나(0.8유로), 60분 10쿠나(1.33유로), 90분 15쿠나(1.99유로). 야간 티켓은 가격이 동일하다.
· 같은 방향으로만 환승 가능하며, 반대 방향으로 환승을 희망한다면 티켓을 새로 구매해야 한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4:00 - 24:00 (노선별 상이)
· 주간 요금 : 30분 4쿠나(0.53유로) / 60분 10쿠나(0.93유로) / 90분 15쿠나(1.33유로)
· 야간 요금 : 15쿠나(1.99유로)
· 티켓 구매처 : 정류장 인근 신문 가판대(TISAK), 기사에게 직접 구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115spansko.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