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무더위가 가고, 가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요즘. 어디로든 훌쩍 떠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식도락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에서는 벌써부터 맛있는 음식 축제들이 개최 소식을 알리는 중! 더위로 지쳤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채워줄 홍천의 인삼·한우 명품 축제를 비롯해 올가을을 더 풍성하게 해줄 국내 주요 먹거리 축제를 소개한다.
무더위에 지쳤던 몸을 달래고, 체력을 보충하고 싶다면 홍천으로 향하자! 홍천의 자연이 담긴 최고의 보양식재료 6년근 인삼과 질 좋은 한우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정지역 홍천은 6년근 인삼을 재배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넓은 재배지를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축제 기간 동안 명품 6년근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최고급 한우도 놓치지 말자.
축제의 주요 무대는 토리숲이지만, 꽃뫼 공원, 홍천강 일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러, 홍천으로 떠나보자!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맛의 본고장 전주. 10월 전주에서는 전주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비빔밥 중심의 축제가 열리는데, 비빔밥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플리마켓이나 각종 전시, 파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선보이니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채로운 추억도 쌓아보자.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지역, 임실. 치즈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부터 마술쇼, 인형극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가족 여행자를 반긴다.
임실 N 치즈 축제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가을 대표 꽃, 국화! 치즈 테마 파크 곳곳을 형형색색의 국화가 수놓아 포토 스팟으로도 손색이 없다.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는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남해에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이색 축제! 독일식 정통 맥주는 물론, 맥주와 잘 어울리는 소시지 등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낮부터 밤까지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다양해, 진정한 페스티벌을 만끽할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 독일 마을 내 에쁜 펜션들도 많으니 1박을 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임금님의 밥상에 올랐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이천의 자부심, 쌀. 특히, 쌀 수확기가 되면 이천의 먹거리는 더 풍성해진다.
가마솥으로 지은 쌀밥부터 가래떡, 떡국, 쌀 아이스크림 등 등 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는 기본! 풍년 기원제, 강강술래, 줄다리기와 같은 전통 체험도 즐기고, 황금빛으로 물든 논 위에 세워져 있는 허수아비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잊지 말자.
국내의 커피 성지로 꼽히는 강릉에서는 전국 유명 커피 업체들이 참여하는 커피 축제를 연다. 전국구 소문난 커피를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여기에 바리스타 경연 대회, 콘서트 등 각종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축제가 열리는 경포호 일대는 커피 거리로 유명한 안목 해변과도 가까우니 함께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부산에서는 가을이면 제철을 맞은 고등어를 테마로 즐거운 축제를 선보인다. 고등어 요리 시식과 구매는 물론,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종이배 경주,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등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
축제 장소는 올해로 개장 110주년을 맞은 송도 해수욕장으로 구름다리와 케이블 카가 있어 축제 전후로 관광까지 즐기기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