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여행 꿀팁 가이드

거리 양옆으로 즐비한 고급 호텔과 카지노, 화려한 쇼까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엔터테인먼트 도시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 여행을 앞둔 여행자를 위한 꿀팁을 준비했다.

라스베가스 호텔 대부분에는 숙박비와 별개로 리조트 피가 있다. 리조트 피는 수영장, 와이파이, 피트니스센터 등 호텔 부대시설 이용료가 포함된 것인데 꼭 부대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지불해야 한다. 호텔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1박에 약 30달러 정도이며, 호텔 예약 사이트에는 리조트 피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예약 전에 미리 확인하도록 하자.

광활한 미국에서 지역을 옮겨가며 여행할 때는 버스나 택시보다 렌터카를 빌려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주차 문제가 따라오기 마련. 라스베가스의 여러 호텔들은 카지노에 여행자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중 하나가 무료 주차 서비스다. 호텔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무료인 곳이 많으니 예약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식삿값의 15-20% 선을 팁으로 지불하는데 테이블 위에 계산서와 올려 두면 된다. 뷔페에서는 접시를 치워주는 직원을 위해 테이블 인원 한 명당 1-2달러 정도 지불한다.

· 카지노 : 음료 서버에게 1-2달러, 테이블 게임에서 좋은 핸드가 나온 경우 딜러에게 5-10달러 내외 · 호텔 : 벨보이에게는 짐 한 개당 1-2달러, 객실 청소의 경우 1박에 5달러, 발렛의 경우 3-5달러 내외 · 투어 가이드 : 10-20달러 내외 · 스파 : 스파 가격의 15-20% 내외 · 택시 : 택시 요금의 15-20% 내외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물가가 비싼 편으로 한국의 약 1.5배-2배 수준이다. 식료품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대형 마트나 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해서 한두 끼 정도는 직접 해결하기는 것을 추천한다.

· 택시 기사가 아무 곳에서나 손님을 태우는 것은 불법이다. 거리에서 손을 흔들어도 택시가 멈추지 않으므로 호텔이나 명소 앞의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 거리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불법이다. 먹이를 주면 거리에 다른 비둘기가 모이고, 더 많은 쓰레기가 생길 것이라는 주장 때문. · 한국에서는 흔한 풍경이지만, 거리에서 술을 마시며 이동하는 것이 불법에 해당하는 나라가 많다. 하지만 라스베가스에서는 합법이기 때문에 술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라스베가스 클럽의 드레스 코드는 한국과는 차이가 있다. 한국은 내추럴한 복장도 허용하는 편이라면, 라스베가스는 좀 더 차려입은 격식을 요한다. 신발은 로퍼나 구두를 착용해야 하며, 클럽에 따라 다르지만 운동화를 제지하는 곳도 있다. 남성의 경우 티셔츠보다는 셔츠와 정장 바지를 많이 입고, 여성의 경우 티셔츠와 바지보다는 원피스를 입는다.